쥴릭 "판매거부 도매상 계약해지" 대반격
- 최봉선
- 2003-09-17 12: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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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약이행 재차 촉구…손해배상 청구 등 법적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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쥴릭파마가 계약을 이행하지 않는 거래 도매업체에 대해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는 입장을 밝혀 훼스탈과 둘코락스 등 일반약 판매를 거부하는 약발협에 대한 반격을 예고하고 있다.
17일 쥴릭파마코리아(대표 크리스티안 스토클링)는 협력 도매업체들이 계약서 조항을 이행하지 않는 것은 거래의사가 없는 것으로 판단할 수 밖에 없어 계약해지를 신중하게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상탁 쥴릭파마 부사장은 “대금결제, 판매정보 미제공, 담보제공 거부 등 계약서상에 명기된 제반사항을 이행 않는 해당업체에 대해서는 부득이 규정대로 손해배상 청구 등의 법적 조치를 취할 수 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이 부사장은 그러나 “이에 앞서 협력도매업체들이 거부한 판매계획서 제출 등과 계약이행을 다시 한번 정중하게 부탁할 예정”이라고 밝혀 시급하게 법적 조치 등으로 맞설 의사가 없음을 비추었다. 도매업계의 비대위와 약발협은 16일 회의에서 특정 도매업체가 쥴릭파마로부터 압력을 받을 경우 공동 대응키로 한 것은 이 같은 쥴릭의 반격에 대비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쥴릭파마는 또한 이에 앞서 거래도매업체들이 일부 OTC제품의 판매를 거부하는 행위 등이 공정거래법에 위반되는지 여부를 법무법인에 의뢰한 상태이며, 그 결과에 따라 공정거래위원회 제소를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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