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병원, 시민복지병원으로 거듭나야"
- 김태형
- 2003-08-14 12: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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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시민단체, 민간위탁반대 결의대회...강행시 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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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들이 민간위탁을 추진중인 서울시립동부병원을 시민복지병원으로 거듭날 것을 서울시에 강력 요구하고 나섰다.
건강세상네트워크, 가난한이들의 건강권확보를 위한 연대회의, 건강권실현을 위한 보건의료단체연합, 동부지역연대, 보건의료산업노조, 사회보험노조 등 6개 시민·사회단체는 14일 오전 서울시립동부병원앞에서 '시립동부병원 민간위탁 반대를 위한 결의대회'를 열었다.
이들 단체는 이날 결의대회에서 "서울시가 현재 추진중인 시립동부병원이 민간위탁되면 그동안 공공병원으로서의 역할을 상실된다"며 민간위탁 추진을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
이들은 결의문을 통해 "시립동부병원이 민간병원에 위탁된다면 수익이 안되는 질병예방, 검진사업, 방문진료 등은 하지 않을 것"이라며 "수익성이 적은 의료급여 환자 진료를 축소하고 불필요한 진료를 확대하여 진료비가 증가하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따라서 "민간위탁을 중단하고 병원을 정상화하여 시민들이 맘놓고 이용할 수 있는 시민복지병원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촉구했다.
시민단체들은 이와함께 "이명박 시장이 끝까지 민간위탁을 강행한다면 서울시민들의 저항에 부딪힐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서울시는 위탁운영 기관 신청기간을 14일까지로 연장한 가운데 가톨릭중앙의료원과 고대병원을 대상으로 논의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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