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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역 구의사회 처방약목록 제출키로

  • 주경준
  • 2003-08-14 07:00:11
  • 요약
  • 구의사회장 회의 결정...내달말부터 구별로 진행

서울시의사회 산하 각구 의사회가 지역별 처방의약품 목록을 제출키로 결정해 의ㆍ약협업에 청신호가 켜졌다.

13일 구의사회 등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열린 구의사회장 회의에서 임의ㆍ대체조제 근절을 위해 지역별 처방의약품 목록을 제출키로 잠정 합의하고 각구별 준비상황을 등을 파악해 제출시점 등에 대한 조율 작업을 진행키로 했다.

이번 처방약목록 결정에 따라 빠르면 추석이후인 오는 9월 하순부터 각 구별로 지역별 처방의약품 목록이 제출될 것으로 전망된다.

D구의사회 관계자는 최근 일부 구의사회가 처방약 목록을 잠정적으로 작성해 놓은 자료가 있어 별다른 어려움없이 자료를 제출할 수 있는 상황으로 휴가시즌과 추석이후부터는 목록제출이 가시화 될 것이라고 밝혔다.

구의사회장 협의회 우봉석 간사(노원구의사회장)는 “이번 결정은 의ㆍ약 또는 의ㆍ정간 대립해야할 부분에 대해서는 적극 대처하는 한편 협력해야 할 사안이 있다면 서로 협조해 나갈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 하에 이같이 의견을 모으게 됐다” 고 설명했다.

또 처방약 목록 제출시 의료계가 우려하고 있는 약국의 임의ㆍ대체조제를 크게 줄여나갈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약사회는 이같은 의료계의 처방약 목록제출 결정에서 대해 환영의 뜻을 표명했다.

약사회 관계자는 “처방약 목록제출이라는 의약정 합의가 늦게 나마 이행되는데 대해 환영한다” 며 “보다 현실적인 처방목록이 작성-제출과 함께 서울지역 이외에도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약국가의 재고누적 문제 등에 대해 원만한 대처가 가능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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