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신제약 유영식 前회장 경찰에 검거
- 이지명
- 2003-08-08 10: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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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금횡령 혐의 조사중…구속영장 신청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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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억9천여만원의 약품 처분 대금 등을 횡령한 혐의로 수배된 유영식(66) 동신제약 전 회장이 검거됐다.
8일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비자금을 조성하려고 지난 1996년 12월 영업소에 이 회사가 제조하는 A약품 1천500병을 넘기고 받은 대금 1억1천220만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는 유씨에 대해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유씨는 지난 1998년 4월까지 6차례에 걸쳐 4억400만원을 횡령한 것을 비롯해 대리점 보증금을 따로 관리하며 사용하다 A약품 처분 대금으로 이를 갚는 등 모두 6억9천200만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따라 조사과정에서 횡령사실이 밝혀지면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2000년 1월 조사받던중 도망친 유씨는 같은 해 5월 수배 조치됐으며, 최근 서울 방배경찰청 서부지구대에 붙들려 경찰청으로 넘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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