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약가 인하, 국제통상문제 비화 조짐
- 정시욱
- 2003-07-28 06:22:46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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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자사 본사와 연계 강화 등 대응책 마련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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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의 약가인하 소식이 다국적제약사 각 본사에까지 전해지면서 이들의 목소리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이런 분위기가 대외 국제 통상과 관련, 불합리한 선례로 남지 않을까 하는 우려의 목소리도 크다.
27일 다국적제약사 관계자들에 따르면 최근 약가인하에 대한 각 제약사의 불만이 본사에도 전해져 자칫 국제통상관계에도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하는 우려를 낳고 있다.
이는 미국과 유럽에 본사를 두고 있는 다국적제약사 대부분에서 감지되고 있다.
이에 따라 각 제약사들도 지난주 약가인하 이의신청이 마무리된 시점을 전후해 본사와의 커넥션을 강화하고 있다.
미국에 본사를 둔 모 다국적제약사 관계자는 "이번 약가인하가 순수 제약사의 잘못이 아니라는 점을 본사에서도 숙지하고 있다"며 "본사도 한국 지사만큼이나 큰 불만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유럽의 모 제약사 관계자도 "약가인하에 대한 정부의 입장이 마무리되는 9월에는 본사들의 강경 입장도 거세질 것"이라며 "자칫 국가 대 국가 간 통상문제와 연계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앞선다"고 토로했다.
한편 이번 주를 기점으로 각 다국적 제약사들의 입장을 담은 성명이 KRPIA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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