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자사, 약가인하 대응 "한 목소리 내자"
- 정시욱
- 2003-07-16 06:45:48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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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일 KRPIA서 회원사 모임...대응방안 귀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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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의 약가인하 방침에 강력 반발하고 있는 다국적 제약사들이 한데 뭉친다.
16일 다국적제약사 관계자들에 따르면 복지부의 약가인하 방침에 큰 매출 손실이 예상되는 KRPIA(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 등록 제약사들이 공동의 대응방안을 모색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KRPIA에서는 16일 오후 28개 회원사 약가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약가인하 대책을 논의할 방침이다. 이들 제약사는 이미 지난주 한 차례 모임에서 각 제약사별 약가인하 동향에 대해 교류를 가진 바 있다.
지난 모임에서는 약가인하 품목과 액수 면에서 가장 큰 손실이 예상되는 모 제약사 관계자가 부당함을 토로하며 언성을 높이는 등 참석자 모두 시종 불만에 찬 분위기.
지난주 모임이 뚜렷한 대응책 마련의 의미보다 약가인하에 대한 정보교류 차원이었다면, 이번 모임은 구체적 행동방안 또는 각 제약사별 대응책 수집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모임은 또 현재 각 제약사 별 법적조치 등 개별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는 입장에서 진일보, 공동 대응을 통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방안 마련에도 초점이 맞춰질 전망이다.
하지만 KRPIA 협회 차원의 법적조치 등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상황이어서, 다국적 제약사 연합으로 어떤 방안을 도출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이번 약가인하 방침으로 인해 모 제약사의 경우 100억 이상의 매출이 감소될 것이라는 자체 분석이 나오는 등 제약사 불만의 목소리는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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