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제약, 다국적사 잇단 러브콜…산도스 제품도 품었다
- 이석준
- 2023-05-15 06: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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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추신경계 등 40여 전 품목 독점 유통 판매 계약
- 2021년 신설 CNS 사업부 탄력…외형 확장 등 기대
- 외국계 제약사 파트너 확대…글로벌 스탠다드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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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삼일제약이 다국적사로부터 잇단 러브콜을 받고 있다. 이번에는 CNS(중추신경계) 등 산도스 전 품목을 독점 유통·판매하기로 했다. 2021년부터 신설된 CNS 사업부는 사업 확장에 탄력을 받게 됐다.
삼일제약의 파트너 확대는 영업, 마케팅 등에서 글로벌 스탠다드를 충족했기 때문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회사는 산도스 이전에도 GSK, 애보트, 애브비, 먼디파마, 비아트리스 등 글로벌 제약사와 파트너를 맺고 있다. 삼성바이오에피스 등 국내사와도 제휴 관계다.

삼일제약은 산도스 제품을 품으면서 최근 확장하고 있는 CNS 분야를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회사는 2021년 CNS 분야 라인업 확장을 위해 기존 신경과 팀과 정신과 계열 제품 영업을 위한 CNS사업부를 신설했다.
그해 비아트리스의 자낙스(항불안제), 젤독스(항조현병제), 졸로푸트(항우울제)의 한국 시장 내 독점 유통 및 판매 계약 체결도 맺었다.
회사 관계자는 "삼일제약은 산도스 의약품 유통 판매를 통해 강력한 중추신경계 질환 라인업을 한층 강화해 국내 환자들을 위한 최상의 치료 옵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산도스는 현재 40여 품목을 보유 중이다. CNS 외에도 ‘하이캄틴주’, ‘조프란주’ 등 항암, 항구토 제품도 다루고 있다. 이 역시 삼일제약이 독점 유통·판매한다.
삼일제약의 외형 확장이 기대되는 대목이다. 회사의 지난해 매출은 1797억원이다. 올해 2000억원 돌파가 점쳐진다.
잇단 러브콜…기업 가치 증명
삼일제약은 산도스 외에도 다국적사로부터 잇단 러브콜을 받고 있다.
산도스 이전에도 GSK, 애보트, 애브비, 먼디파마, 비아트리스 등 글로벌 제약사와 파트너를 맺고 있다. 삼성바이오에피스 등 국내사도 있다.
영업, 마케팅, 유통 등에서 글로벌 스탠다드를 충족했기 때문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한국산도스도 삼일제약과의 파트너십 결정을 ▲기업 규모 ▲안과, 간 위장, 근골격계, CNS 분야 의약품 공급에서의 전문성 ▲다수의 글로벌 기업과의 오랜 협업 경험과 역량을 보유한 점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2018년 베트남 법인 설립 ▲2022년 베트남 점안제 CDMO 플랜트 준공 ▲2022년 캐나다 북미법인 설립 ▲아람콜(비알코올성지방간염치료제), 로어시비빈트(골관절염치료제) 등 글로벌 임상 3상 단계의 신약후보물질 기술도입 계약 체결을 통한 미래 성장 동력 확보 ▲우수 해외의약품 국내 도입 등이다.
특히 지난해 11월 준공식을 가진 베트남 글로벌 점안제 CDMO 공장은 글로벌 진출 발판이 될 전망이다.
해당 공장은 연간 약 3억3000만개 점안제를 생산할 수 있다. 이르면 연말 베트남 DAV와 한국 MFDS GMP 승인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후 2~3년 내 미국 FDA cGMP, 유럽 EMA EU GMP, Health Canada GMP 승인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 양질의 의약품을 공급할 계획이다.
시장 관계자는 "다국적사의 의약품 유통 및 판매를 위한 국내 파트너 선정 기준은 무엇보다 글로벌 스탠다드 충족이다. 어떤 회사와 올바른 영업방식으로 시너지 극대화를 창출할 수 있느냐를 본다. 삼일제약이 최근 다국적사로부터 잇단 러브콜을 받으며 글로벌 스탠다드를 입증했다. 향후 이들과의 유통·판매 제휴가 생산 등으로 확대될 수 있는 발판도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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