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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협회장 주만길씨 확실, 김영수씨 불출마

  • 최봉선
  • 2003-02-05 13:46:14
  • 요약
  • 김건승씨 이어 "주 후보 적극지지" 표명

김건승 前서울시도협회장에 이어 김영수 자문위원도 차기도매협회장 선거 불출마를 선언했다.

이에 따라 주만길 후보의 단독출마가 거의 확실해진 가운데 오는 11일 정기총회에서 차기회장에 대한 만장일치 추대형식만을 남기게 됐다.

김영수 자문위원(서웅약품 회장)은 5일 "차기회장에 출마의사를 밝혔으나 협회의 화합 등을 위해 뜻을 접고, 주만길 후보를 적극 지지하기로 마음을 먹었다"고 밝혔다. 그는 그러나 "회장선출 경선은 한 차원 발전된 협회를 만들고, 회원사들에게 새로움을 선사한다는 소신에는 변함이 없다"고 전제하고 "다만, 굵직한 업계 현안을 앞두고, 자칫 회원사를 갈라놓을 수 있다는 생각과 주변의 충고를 겸허하게 수렴하는 것이 협회와 업계 발전을 위한 것이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김 자문위원은 또 "본인이 출마하려 했던 것은 주만길 후보가 이 어려운 시기에 바쁜 회무를 어떻게 지방에 거주하면서 수행하는 게 가능하겠냐는 생각 때문이었다"면서 "그러나 주 후보의 확고한 의지와 이미 서울에 자택을 마련해 놓는 등 모든 준비를 끝내 놓은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주 후보와는 10년 전부터 뜻을 같이하여 회무에 동참해 왔고, 나 자신이 그의 능력을 이미 인정해온 상태며, 같은 동문(한양대) 후배인 만큼 그를 적극 도와 협회발전에 기여하는데 노력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일부 회원사들은 "업계 원로인 김영수 자문위원이 현명한 선택을 했다"는 반응을 보였고, "이제 후보단일화가 이루어진 이상 화합을 통해 종합병원 유통일원화 문제 등을 풀어나가는데 회세를 보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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