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대 故박수선 교수 유족, 모교에 4억 기탁
- 강신국
- 2003-01-09 10: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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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수선 교수 장학금' 설립...모교사랑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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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여대 약대서 교수를 지낸 故 박수선 박사의 유가족들이 장학금 및 모교발전기금으로 4억원을 기탁해 화제다.
9일 박 교수 유가족 대표 박성훈씨는 평생 학교를 사랑했던 고인의 뜻을 기려 상속재산을 학교에 기탁하는 것이 가족으로서 할 수 있는 가장 보람 있는 일이라고 유가족들이 뜻을 모아 학교발전 기금 및 장학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숙명여대는 유가족들이 기탁한 돈으로 '박수선 교수 장학금'을 설립해 약대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는 한편 박 교수의 이름을 딴 강의실을 마련할 예정.
한편 박수선 박사는 우리나라 여성 최초로 약학박사학위를 받았고 지난 53년 숙대에 약학과를 창설한 이후 정년퇴임할 때까지 32년간 약학대학장, 부총장 서리 등을 지내면서 지난해 4월 뇌출혈로 세상을 떠나기 전까지 학문 연구와 제자 양성을 위해 노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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