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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 본인부담금 약국마다 제각각

  • 주경준
  • 2002-10-30 06:29:12
  • 요약
  • SW 약가업데이트 지연 이유...업계난립도 한 몫

동일한 처방전으로 조제를 하더라도 약국마다 환자본인부담금이 다른 현상이 빚어지고 있다.

29일 개국가에 따르면 각 약국별로 약국용SW의 약가업데이이트 등을 소홀히 하거나 아예 전산업체가 잘못된 약가테이블을 제공하면서 약국마다 본인부담금이 소폭 차이를 나타내는 현상을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즉 각 약국마다 사용하는 SW에 안정성에 따라 소폭이지만 본인부담금을 많이 받거나 적게 받는 등 차이가 발생하고 있는 것.

환자본인부담금 차이가 중점발생하는 시점은 약가변화 및 제도고시 고시직후 약국이 약가업데이트를 제때하지 못하고 지연되는 경우로 자동패치 등의 기능을 사용하지 않는 약국들에서 발생한다.

이같은 현상은 약가인하 및 제도변경고시 등이 적용 직전되면서 인터넷 등의 활용능력이 떨어지는 약국의 경우 AS요원이 투입될 때까지 일정기간동안 변경 약가나 제도를 제대로 적용하지 못하기 때문.

동작구의 S 약사는 "약가인하후 청구시점까지 약 1개월간은 약국의 업데이트 속도에 따라 본인부담금은 달라질 수 밖에 없다" 며 "결국 청구시점이 임박해서야 이같은 현상이 극복된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약국SW내 약가테이블이나 제도 등이 처음부터 잘못 등록된 경우도 상당수에 달한다

약국용 SW업계도 실제 2년간 30차례의 제도변경분을 적용하느라 실제 약가테이블이 정확하게 제공됐는지 자신하지는 못하고 있으며 이같은 본인부담금 차액 발생가능성을 우려를 부인하지는 않는다.

업계 관계자는 "제도가 고시 직후 시행되면서 안정적 패치개발보다는 신속한 정보업데이트에 신경쓰다보니 사실 정확성을 확신하지는 못하고 있다" 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원천적으로 수시로 바뀌는 제도로 인한 안정성 결여가 이같은 현상을 빚게 만든 주요요인이지만 프로그램 업체간 정보교류를 통해 이를 극복해나가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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