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라콤, 코솝보다 안압 하강효과 우수
- 이지명
- 2002-10-16 12:20:01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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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RVO학회, 녹내장·고안압증 환자대상 임상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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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한 번 투여하는 잘라콤 (라타노프로스트 0.005%+티모롤 0.5%)이 하루 두 번 투여하는 코솝(도졸라마이드 2%+티모롤 0.5%)보다 안압 하강 효과가 우수하다는 연구 결과가, ARVO (Association for Research in Vision and Ophthalmology) 학회에서 발표됐다.
이번 연구는 단일 성분 제제로는 안압 조절이 불충분한 환자에게 복합 성분 제제의 치료 효과 및 안전성을 측정하기 위한 것으로, 텍사스 대학의 펠드만(RM Feldman)박사와 웨인 주립대학의 신동호 박사에 의해 실시됐다.
연구방식은 미국내 30개 안센타의 개방각 녹내장과 고안압증 환자 251명에게 잘라콤과 코솝을 각각 3개월간 투여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잘라콤과 코솝 두 약제를 투여하기 전과 3개월간 투약 후의 평균 안압을 각각 측정한 결과, 잘라콤을 투여한 환자군이 코솝을 투여한 환자군보다 평균 1.00mmHg가량 추가 안압 하강 효과를 보였다.
특히 잘라콤과 코솝 모두 안구 및 전신에 대한 내약성은 좋았으나, 코솝을 투여받은 환자군은 안통 등의 이상 반응이 잘라콤을 투여받은 환자군보다 3배 높게 나타났으며, 잘라콤을 투여받은 환자군에서는 전혀 보고되지 않은 쓴맛 등도 코솝 투여 환자군보다 자주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펠드만 박사는 "이번 연구로 하루 한 번 투여하는 복합 성분 제제인 잘라콤이 안압 하강제로써 유효성과 안전성의 근거가 마련되었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복합 성분 제제는 단독 요법으로는 잘 반응하지 않는 환자의 순응도를 높이는데 있어 매우 중요한 치료 수단이 된다는 것이 입증된 셈"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잘라콤은 현재 노르웨이, 잉글랜드, 헝가리, 덴마크 벨기에, 스위스, 스웨덴, 핀란드, 네덜란드, 독일, 이태리, 오스트리아, 베네주엘라, 멕시코 등 총 26개국에서 승인을 받았으며, 단독 요법으로는 불충분한 개방각 녹내장 및 고안압증 환자의 치료제로 사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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