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진제약, 항혈전제 '플래리스' 최신 임상근거 공유
- 최다은 기자
- 2026-07-22 10:3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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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최다은 기자] 삼진제약은 지난 20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항혈전제 '플래리스정'을 중심으로 심혈관질환 예방 전략의 최신 임상 근거를 공유하는 'PREVENTION & PLATON'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HOST 무작위 대조 연구(RCT)에 기반한 심혈관질환 예방 전략'을 주제로 열렸으며, 서울대학교병원 김효수 교수와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나승운 교수가 좌장을 맡았다. 서울·경기 지역 개원의 50여 명이 참석해 최신 연구 결과와 실제 진료 적용 방안을 논의했다.
첫 번째 강연에서는 서울대병원 강지훈 교수가 2026년 의학학술지 Lancet에 게재되고 미국심장학회(ACC 2026)에서도 소개된 'HOST-EXAM 10년 추적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강 교수는 국내 37개 기관에서 관상동맥중재술(PCI)을 받은 안정기 환자 5530명을 중앙값 10.5년간 추적한 결과, 클로피도그렐 단독요법이 아스피린 대비 일차 복합 사건 위험을 14% 감소시켰다고 설명했다. 혈전성 사건과 출혈성 사건 모두에서 위험 감소 효과가 확인됐으며, 출혈성 뇌졸중 발생도 절반 수준으로 줄었다고 소개했다.
이어진 강연에서는 서울대병원 김효수 교수가 현재 진행 중인 'HOST-PREVENTION' 연구를 소개했다.
HOST-PREVENTION은 국내 60여 개 의료기관이 참여하는 무작위 대조 임상시험으로, 50% 이하의 관상동맥 협착을 가진 무증상 환자 약 1만1100명을 대상으로 클로피도그렐의 심혈관질환 1차 예방 효과를 평가하는 연구다.
김 교수는 "아스피린의 1차 예방 효과가 제한적인 것으로 확인된 이후 새로운 항혈소판 치료 전략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2차 예방에서 효과를 입증한 클로피도그렐이 1차 예방에서도 대안이 될 수 있는지를 검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패널 토론에는 서울대병원 박경우·양한모 교수, 제주대병원 김송이 교수, 서울시보라매병원 박성준 교수가 참여해 장기 항혈소판 단독요법의 실제 진료 적용과 환자별 예방 전략을 논의했다. 김효수 교수는 "관상동맥질환의 1차 예방에서도 클로피도그렐의 역할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총평했다.
플래리스정은 삼진제약의 클로피도그렐 황산수소염 제제로, 심혈관질환과 뇌혈관질환, 말초동맥질환 환자에서 단독 또는 병용요법으로 처방되고 있다. 회사는 자체 합성 기술을 기반으로 품질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임상 근거 축적을 통해 치료 영역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김상진 삼진제약 사장은 "HOST-EXAM 10년 추적 연구를 통해 확인된 최신 임상 근거를 의료진과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품질관리와 임상 연구를 바탕으로 플래리스의 치료 근거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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