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제약사, 도매 반품취합분 수거 거부
- 주경준
- 2002-10-07 23:0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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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결제-비용부담 요구 불구 사후불익 우려 침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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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 재고약 반품사업에 따라 도매가 취합한 사장 재고약을 일부 제약사가 수거거부하면서 갈등이 빚어지고 있다.
7일 도매업계와 약사회에 따르면 지역내 약국 재고약을 취합한 후 도매업계가 해당제약사에 반품을 요청했으나 이를 아예 거부하거나 선결제 등 조건부 반품수용 요구로 갈등을 빚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 반품협조 의사가 불명확한 제약사와의 갈등이지만 약사회 반품 협조를 약속한 제약사도 일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같은 반품약 수거거부로 자칫 자체 손실이 발생할 상황이지만 향후 해당제약사 거래시 약공급 중단 등 사후 불이익을 우려해 공론화시키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익명을 요구한 도매업계 관계자는 “제약 본사측의 입장인지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반품약 수거시 선결제를 요구하거나 반품시 우리회사 제품은 못볼줄 알라는 식으로 압력이 가해지고 있다” 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약국에 다시 되돌려보낼 수도, 반품할 수도 없어 자칫 도매업계가 중간에 끼어 일은 다하고 손해만 입는 형국이 됐다”고 덧붙였다.
이에 지역약사회는 재고약 반품사업 관련 도매상 수거지역에서 발생하고 있는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반품취합후 제약사 수거거부 의약품 파악에 착수하는 등 공조체계를 형성, 문제해결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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