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협 "한의제 보완없는 약대 6년제 반대"
- 안창욱
- 2002-10-04 06:3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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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재규회장 "침구사 부할도 저지"…회관 건립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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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한의사협회 안재규 회장은 한약사와 한약학과 제도를 보완하지 않을 경우 약대 6년제 계획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안 회장은 2일 취임 두달을 맞아 기자간담회를 갖고 협회 주요현안에 대한 대응방향을 설명했다.
이날 안 회장은 "한약사, 한약학과의 전문영역 확립과 제도 보완이 없이 약학교육의 내실화를 명분으로 추진하고 있는 약대 6년제 도입은 허구"라며 못박았다.
또 안 회장은 "침구사 부활을 획책하는 의료법 개정안 발의 움직임에 대해 전 회원의 뜻을 모아 비대위를 중심으로 부당성을 홍보하고 공격적인 대책을 강구중이다"면서 "임기중에 이를 저지하겠다"고 말했다.
한의사회관 및 임상연구소 건립사업도 가시화되고 있다.
안 회장은 "오는 11월 소집되는 확대 건축추진위에서 전체 회원이 기금 마련에 동참할 수 있는 자리를 준비하고 있으며, 최단 시일 안에 회관을 완공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의협은 지난 5월 강서구청과 구암공원 일대 토지 약 1,200여평을 한의사회관 및 임상연구소 용도로 매입한 바 있으며 총 건립비용을 100여억원으로 추산하고 있다.
이외 안 회장은 WTO 도하개발아젠다(DDA) 대책 마련을 위해 10월말 중국조사단을 파견하고, 한의학적 특성을 반영한 한의전문의제도가 정착되도록 하겠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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