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계, 보험약값 2% 자진인하 제안"
- 김태형
- 2002-10-02 18: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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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태복 前장관, 수가인하와 형평성 고려 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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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참조가격제, 약가재평가 등 약가인하 정책을 추진할 당시 제약업계에서 2%의 약가를 자진인하 하는 방안을 제시했다가 거부당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이태복 전 보건복지부장관은 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증인신문에서 "제약회사들이 2% 약가인하 방안을 제안했지만 거부했다"고 밝혔다.
이 前 장관은 "당시 수가인하율이 2.9%였는데 약값을 2%로 인하하는 것은 온당치 않다고 생각해서 거절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약가정책 추진과정에서 다국적사 압력과 관련 "약가결정은 통상협상 대상이 아니며 논의과정에서 실무협상은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혀, 사회적 논란이 됐던 워킹그룹을 실무협의 기구로 규정했다.
그는 또한 퇴임시 발표했던 성명과 관련 "참조가격제와 약가재평가 등 계획됐던 약가정책이 추진되기 바라는 마음에서 발표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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