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약사 지원해볼까"...서울시 약무직 7급 48명 모집
- 정흥준
- 2023-02-21 11:49:38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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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월 17일부터 원서접수...작년 지원자 미달 되풀이 우려
- "정책 수립에 중요 역할...미달 반복시 타 직역이 대체할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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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올해 서울시가 7급 약무직 공무원을 48명 채용한다. 시는 오는 7월 17일부터 약무직 포함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원서접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최근 서울시는 2023년도 제2회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계획을 사전 안내했다. 원서접수는 7월 17일부터 7월 21일까지다. 오는 10월 필기시험, 12월 면접시험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약무직 응시자는 화학개론과 약제학 시험을 필수로 봐야 하고, 약전학과 약물학 중 한 과목을 선택해 시험을 보면 된다. 서울시는 구체적인 임용 계획을 6월 중에 발표할 계획이다. 

잇단 미달 사태가 되풀이되지 않도록 지역 약사회에서는 구직 중인 약사들의 관심을 당부하고 있다.
현재 약무직 채용 조건을 약사로 제한하고 있는데, 미달이 고질적으로 반복된다면 타 직역에서 채용이 이뤄질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서울 A약사는 “약무직 초봉이 적다는 인식이 있는데 멀리 보면 연금도 보장이 되고, 근약 월급 이상으로 벌 수 있는 시기도 찾아온다”면서 “당장에는 근약보다 급여가 적더라도 안정적인 근무 환경도 장점이 될 수 있다. 만약 나이가 좀 더 젊었더라면 도전해봤을 것”이라고 했다.
A약사는 “약무직은 약사 관련 정책에 있어 아주 중요한 역할이다. 현재는 약사로 제한을 두고 있지만 자꾸만 약사들의 관심에서 멀어진다면 혹여나 타 직역으로 문이 열릴 수 있다”고 우려했다.
최근 서울시약사회가 주최한 새내기 약사 강의에서도 유희정 서울 민생사법경찰 팀장이 약무직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유 팀장은 “서울시 약무직에서 일하면서 세이프약국, 공공심야약국, 불용재고약 사업 등을 맡아 진행했다. 개인적으로 뿌듯하게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유 팀장은 “공직 분야에 응시하는 약사가 줄면서 다른 직능이 약무직에 진출하고 있는 점은 아쉽다”며 “공직에 약사가 많이 있어야 약국을 운영하는 약사들의 어려움도 이해하고 신경 써서 관련 제도 개선도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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