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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제약 3사 주가 '주도주'로 급부상

  • 데일리팜
  • 1999-10-27 09:00:00
  • 3/4분기 미국내 제약소비 22%, 전세계 15% 증가

미국내 거대제약 3사의 주가가 크게 상승하면서 '주도주'로 부상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동부증권에 따르면 지난 19일 American Stock Exchange의 제약지수(12개 제약사로 구성)가 4.5% 상승해 다우지수의 1.6%에 비해 폭등양상을 보였다고 밝혔다.

또한 미국내 현지 증시전문가들은 제약주가 현재 시장의 주목대상이며 만일 미 주식시장이 낙폭과대에 따른 자율반등을 시도한다면 투자자들은 제약주의 선도가능성에 관심을 기울이게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동부증권은 최근 다우지수가 ▲ 그린스펀의 금리 인상 가능성 시사 ▲ 9월 생산자 물가지수 전년동기대비 1.1% 상승 등의 요인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동부증권은 미국 증시에서 제약주들이 강세를 보이는 주된 이유로 주요 제약사들의 3/4분기 순이익이 월스트리트 분석가들의 예측치를 충족시키거나 오히려 능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미국내 제약소비는 이 기간동안 22%, 세계적으로 15% 증가했으며 제약업체의 외형 및 수익성은 지속적으로 향상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미국의 제약사 가운데 특히 화이자, 존슨&존슨, 브리스톨 마이어스 등의 실적이 두드러진 것으로 밝혀졌다.

화이자의 경우 비아그라 및 기타약품들의 매출호전으로 3/4분기 수익증가율이 36%에 달했으며 영업수익은 9억달러, 주당 23센트로 늘어났다.

이는 전년동기 6억7천만달러, 주당 17센트 및 분석가들의 예측치인 주당 21센트에 비해 크게 호전된 수치다.

이 회사의 총매출은 39억불로 20% 증가했으며 비아그라의 경우 2억5천만달러의 매출을 보여 전년 동기 대비 77%나 상승했다.

존슨&존슨과 브리스톨 마이어스도 화이자와 비슷한 수준의 실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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