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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약품, 1600억 최초 돌파...영업익은 '흑자전환'

  • 이석준
  • 2023-01-11 18:05:30
  • 지난해 외형 1627억, 영업익 77억 달성
  • 수년간 실적 부진 탈출…3세 경영 안정화

[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현대약품(11월 결산)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77억원으로 전년(-16억원) 대비 흑자전환됐다고 11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1600억원을 최초로 돌파했다. 지난해 1627억원으로 전년(1398억) 대비 16.37% 늘었다. 회사는 "매출증가에 따른 이익 개선이 이뤄졌다"고 말했다.

수년간 실적 부진에서 벗어났다.

현대약품의 최근 5년(2017~2021년) 영업이익 합계는 -4억원이다. 2017년, 2018년, 2021년 영업손실을 낸 결과다.

순이익 합계도 마이너스다. 5년 누계 -35억원이다. 매출액은 1300억원 안팎서 벗어나지 못했다.

다만 지난해는 외형 1600억원 돌파, 영업이익 77억원 흑자전환으로 턴어라운드 발판을 마련했다.

자리잡는 3세 이상준 단독대표 체제

2021년부터 시작된 3세 이상준 단독대표 체제가 자리를 잡고 있다는 평가다.

영업 부문은 치매질환 제품군 타미린, 하이페질과 우울증 치료제 멀타핀 성장으로 실버질환 제품이 특화 품목으로 자리잡고 있다. 지난해도 경증부터 중증까지 모든 단계의 치매 환자가 복용할 수 있는 치매 치료제 '하이페질산' 허가를 받고 제품을 출시했다.

응급피임약 '엘라원정'과 '노레보원정' 2세대 사전피임약 '라니아정' 3세대 사전피임약 '보니타정' 전문의약품 4세대 경구피임약 '야로즈정' 신약 성분 천연 estrogen 함유 5세대 경구 복합제 '넥스텔라(Nextela)' 국내 최초 전문의약품 POP(Progestogen Only Pill)인 Slinda까지 현존하는 모든 세대별 사전피임약 라인업도 확보한 상태다.

R&D 부문 진전도 이뤄지고 있다.

R&D부문은 당뇨 혁신신약과제(HDNO-1605)가 지난해 3월 국내 2상 시험계획을 승인 받았다. 자체개발 개량신약 복합제(BPDO-1603)는 알츠하이머 중등에서 중증 환자를 타깃으로 국내 3상을 진행 중이다. 향후 기술수출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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