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바이오벤처 투자액 13%↓...투자건수는 반토막
- 김진구
- 2022-12-24 06: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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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상장 바이오·스타트업 투자 작년 2.9조→올해 2.5조원
- 업체 1곳당 투자액은 88억→126억원 증가…'선택과 집중' 경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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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벤처·스타트업에 대한 투자건수도 급감했다. 지난해 407건이던 투자건수는 1년 새 226건으로 44% 감소했다.
다만 업체 1곳당 평균 투자액은 작년 88억원에서 올해 126억원으로 증가했다. 전반적인 투자 심리가 위축됐지만, 유망 바이오벤처에 대한 투자는 오히려 집중됐다는 분석이다.
◆얼어붙은 투심…바이오 벤처 투자액 13%↓·건수 44%↓
24일 국내 스타트업 투자 데이터베이스 '더브이씨'에 따르면 올해 바이오·헬스케어 분야의 비상장 벤처·스타트업에 대한 투자·지원 금액은 12월 23일 누적 2조3059억원으로 집계된다.
지난해 대비 투자액이 13% 감소했다. 지난해 12월 23일까지 누적 투자액은 2조9060억원이었다. 시드 펀딩부터 프리A 투자, 시리즈 A~E, 프리 IPO 투자, 지원금 등을 합산한 결과다.
총 투자 건수와 투자 받은 업체 수도 크게 감소했다. 지난해 407건이던 총 투자건수는 올해 226건으로 1년 새 44% 줄었다. 같은 기간 투자 받은 업체 수는 332개에서 200개로 40% 감소했다.

다만 업체 1곳당 평균 투자액은 늘어난 모습이다. 올해 업체 1곳당 평균 투자액은 126억원으로 지난해 88억원 대비 44% 증가했다.
투자액보다 투자건수가 더 큰 폭으로 감소한 결과다. 바꿔 말하면 유망 바이오 벤처·스타트업에 투자가 집중됐다는 의미다. 전반적인 투자 심리가 위축됐지만, 투자자들의 선택과 집중 경향은 강화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보타메디는 올해 3월 도이치자산운용과 프랑스계 투자운용사로부터 6억 유로(약 8022억원)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올해 바이오·헬스케어 분야 벤처·스타트업에 대한 총 투자액의 32%를 차지한다.
지난 2001년 라이브켐이라는 이름으로 설립된 이 회사는 해조류 감태에서 추출한 해양 폴리페놀을 토대로 노화 방지 천연물의약품을 개발 중이다. 현재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신약 임상허가를 받아 1상을 완료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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