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씨셀 "간이식 환자 이뮨셀엘씨주 재발 억제 신호 관찰"
- 차지현 기자
- 2026-02-10 10:52:54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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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국제외과종양학 심포지엄서 간이식 환자 대상 이뮨셀엘씨주 연구 결과 발표
- "간세포암 근치적 치료 이후 항암보조요법으로 활용 근거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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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차지현 기자] 지씨셀은 지난 7일 열린 '2026 서울국제외과종양학 심포지엄'(SISSO)에서 간세포암 치료를 위해 간이식을 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한 면역세포치료제 이뮨셀엘씨주의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10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 연구는 밀란 기준을 초과한 간이식 환자를 대상으로 이뮨셀엘씨주를 투여한 환자군과 별도의 추가 치료를 하지 않은 환자군의 치료 성과를 후향적으로 비교 분석했다.
그 결과 이뮨셀엘씨주를 투여한 환자군의 2년 간 재발 없는 생존율은 87.5%로 대조군(62.9%) 대비 뚜렷하게 높게 나타났다. 같은 기간 전체 생존율 역시 치료군은 생존율 100%를 기록, 대조군(81.5%)과 의미 있는 차이를 보였다.
지씨셀 측은 "이번 연구에서 주목할 부분은 면역억제제를 병용한 환경에서도 이식 거부 반응이 증가하지 않았다는 점"이라면서 "간이식 환자의 경우 면역치료가 장기 거부 반응을 유발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컸지만, 이번 분석에서는 치료군과 대조군 간 거부 반응 발생률에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다"고 했다. 이어 회사 측은 "이는 이뮨셀엘씨주가 항암 효과를 유지하면서도 면역 반응의 균형을 유지하는 특성을 보였다는 의미로 해석된다"고 했다.
치료 기간 동안 간 기능 수치에서도 뚜렷한 악화가 관찰되지 않아 간이식 환자에게 적용 가능한 항암보조요법으로서의 안전성도 함께 확인됐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지씨셀 측은 "이번 후향적 분석 연구를 통해 이뮨셀엘씨주가 기존 간 절제술이나 국소 치료 이후뿐 아니라 간이식이라는 까다로운 치료 환경에서도 암 재발을 억제할 수 있는 치료 옵션으로 활용될 가능성을 다시 한번 보여줬다"고 했다.
홍근 이대서울병원 장기이식센터장은 "간이식 환자는 면역억제제를 사용하는 상황에서 면역력 저하 및 거부반응의 위험성으로 이식 후 재발했을 경우에 치료가 매우 어려운 특수성이 있다"면서 "이번 연구는 이러한 상황에서 이뮨셀엘씨주를 통해 치료의 단초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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