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약, 세계마퇴의날 맞아 "최전선은 지역약국"
- 강혜경 기자
- 2026-06-26 11:0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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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료용 마약류 안전 사용, 올바른 의약품 사용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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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강혜경 기자] 광주광역시약사회(회장 김동균)가 26일 세계 마약퇴치의날을 맞아 의료용 마약류의 안전한 사용과 오남용 예방을 위해 시민들에게 올바른 의약품 사용을 당부했다.
최근에는 암성 통증, 수술 후 통증뿐 아니라 ADHD(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 비만치료 등에도 의료용 마약류가 폭넓게 사용되고 있으며 의존성과 오남용 위험도 함께 존재한다는 것.
시약사회는 "미국에서는 2023년 한 해 동안 8만명이 마약류 과다복용으로 사망했으며 최근 국내에서도 펜타닐 패치 오남용, ADHD 치료제 불법 유통, 식욕억제제 과다처방 문제가 지속적으로 보고되고 있다"며 "반드시 필요한 환자에게 적정하게 사용돼야 하지만 잘못 사용될 경우 개인뿐 아니라 사회 전체에 심각한 피해를 초래할 수 있는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마약류의 경우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NIMS)을 통해 생산·유통·처방·조제·폐기 전 과정이 관리되고 있지만, 행정 관리만으로는 한계가 있으며 실제 환자를 만나 약물 사용을 확인하고 상담하는 전문가의 역할이 반드시 병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처방받은 양보다 더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거나 ▲약이 없으면 불안하거나 잠을 이루기 어렵거나 ▲같은 효과를 위해 점점 많은 양이 필요하거나 ▲가족이나 보호자 몰래 약을 복용하고 있거나 ▲특정 약이 없으면 일상생활이 어렵다고 느껴지는 등의 증상에 해당될 경우 가까운 약국이나 전문가 상담을 받을 것을 권고했다.
시약사회는 "지역약국은 의료용 마약류 안전관리의 최종 관문으로, 약사회는 시민들의 안전한 의약품 사용을 위해 마약류 오남용 예방 교육과 상담 활동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약국이 환자의 약물 사용을 가장 가까이에서 확인하는 핵심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이 강구돼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마약류 오남용이 의심되거나 도움이 필요한 경우에는 마약류 상담전화 1342를 통해 전문 상담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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