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 소아성 치매 치료제 '젠포자임' 국내 상륙 예고
- 어윤호
- 2022-11-24 06:00:30
- 영문뉴스 보기
-
가
- 가
- 가
- 가
- 가
- 가
- 사노피젠자임,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 절차 돌입
- 미국·유럽 등 혁신치료제 지정…현존 유일 치료옵션
- PR
- 약국경영 스트레스 팡팡!! 약사님, 매월 쏟아지는 1000만원 상품에 도전하세요!
- 팜스타클럽

관련업계에 따르면 사노피젠자임은 현재 유전성 희귀질환인 산성 스핑고미엘리나제 결핍증(ASMD, Acid Sphingomyelinase Deficiency) 치료제 '젠포자임(Xenpozyme, 올리푸다제알파)'이 식품의약품안전처 시판허가 절차를 진행 중이다.
이 약은 지난해 3월 일본을 시작으로 7월 유럽, 그리고 8월 미국 FDA 승인을 획득했으며 이들 국가에서 혁신치료제로 지정된 바 있다.
젠포자임은 현존하는 유일한 ASMD치료제로 ASCEND 및 ASCEND-Peds 연구를 통해 유효성을 확인했다.
ASCEND 연구는 52주 동안 젠포자임의 효능 및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해 ASMD A/B형 또는 B형 성인 환자 36명을 젠포자임 투여군 또는 위약군으로 무작위 배정했다. 젠포자임 치료군은 52주 차에 예측 폐 일산화탄소 확산능 검사 수치가 기준치 대비 22%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비해 위약군은 3% 개선됐으며 두 그룹 간의 차이 19%p는 통계적으로 유의했다.
또한 젠포자임 치료군은 52주차 비장 크기가 39.5% 감소했고 이에 비해 위약군은 0.5% 증가하면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나타냈다. 젠포자임으로 치료받은 모든 환자들은 한 가지 또는 두 가지 1차 평가변수에서 개선을 보였다.
ASCEND-Peds 연구에서는 ASMD A/B형 또는 B형인 소아 환자 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단일군 연구다. 1차 목표는 64주 동안 안전성 및 내약성을 평가하는 것이며 진행성 폐 질환과 비장 및 간 비대에 관한 효능 평가변수도 조사됐다.
일산화탄소 확산능 검사를 수행할 수 있는 환자 9명은 1년 이후 퍼센트 예측 일산화탄소 확산능 검사 수치가 33% 개선됐다. 비장 용적은 평균 49% 감소했다.
한편 ASMD는 간, 비장, 폐, 뇌에 축적되는 스핑고미엘린이라는 복합 지질을 분해하는 데 필요한 효소가 부족해 생기는 유전성 질환이다. 생후 3~6개월 사이 간비종대로 복부가 팽창되고 그 이후에는 강직성 마비 등 신경학적 증상이 악화돼 2~3세를 넘겨 생존하는 사례가 드물다.
관련기사
-
사노피 '듀피젠트', 3년 연구서 일관된 치료 효과 확인
2020-09-10 12:08:22
-
젠자임, 사노피로 법인 통합…사업부로 귀속
2019-05-30 06:10:42
-
"젠자임의 '환자중심주의', 저도 첨엔 어려웠어요"
2019-05-16 05:50:25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
오늘의 TOP 10
- 1복지부, 1월 약가인하 4천품목 리스트 곧 사전 공개
- 2오름, 1450억 CPS 투자 유치…"TPD 임상 가속"
- 3임무 종료 위임형 제네릭 한국 철수…올메액트 허가 취하
- 4생존의 문제 '탈모'...급여 시급한 중증 원형탈모치료제
- 5위더스제약, 차세대 다중표적 알츠하이머 치료제 개발 속도
- 6의협, 건보공단 특사경 반대 국회앞 1인 시위
- 7'2천억 조달·해외 진출 고삐'...카티스템, 얼마나 팔렸나
- 8모더나 RSV 예방백신, 식약처 신속심사 통해 허가
- 9이연제약, 130억 투자 뉴라클 신약 북미 1/2a상 완료
- 10"신약 파이프라인 10배로"...정부, AI바이오 전략 발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