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제약, 상장 유지 결정…30일부터 거래 재개
- 최다은 기자
- 2026-07-29 17:5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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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업심사위 심의 마무리…약 1년 만에 거래정지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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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최다은 기자] 동성제약이 한국거래소의 상장적격성 실질심사에서 상장 유지를 결정받았다. 이에 따라 약 1년간 이어졌던 주식 거래정지도 해제된다.
한국거래소는 29일 기업심사위원회를 열고 동성제약에 대한 상장적격성 여부를 심의한 결과 상장 유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동성제약 주식은 30일부터 매매거래가 재개된다.

동성제약은 전·현직 임원 등의 횡령·배임 혐의가 발생하면서 지난해 8월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에 올랐다. 한국거래소는 당시 동성제약에 올해 5월 13일까지 개선기간을 부여했다.
이후 동성제약은 지난 5월 개선계획 이행 내역서를 제출하고 개선계획 이행 여부에 대한 심의를 요청했다. 거래소는 지난 6월 기업심사위원회를 개최했으나 추가 검토를 위해 심의를 속행한 바 있다.
기업심사위원회는 이날 개선계획 이행 내용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상장 유지가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앞서 동성제약은 횡령·배임 혐의 발생 사실을 지연 공시한 이유로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되면서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사유가 추가로 발생하기도 했다. 거래소는 해당 사안을 기존 실질심사와 병합해 심의한 끝에 최종적으로 상장 유지를 결정했다.
이번 결정으로 동성제약은 상장폐지 우려를 해소하고 정상적인 주식 거래를 재개하게 됐다.
한편 동성제약은 상장 유지 결정과 함께 향후 경영개선계획도 공개했다.
영업 부문에서는 수익성이 낮은 품목을 정리하고 고수익 제품 중심으로 매출 구조를 개편하는 한편, 신규 제품 출시와 해외시장 확대, 온라인 판매채널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판매관리비 절감과 생산공정 효율화를 통해 제조원가를 낮추고 핵심 기술개발도 지속 추진한다.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서는 선급금과 대여금 회수 소송, 불법행위 관련자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이어갈 방침이다.
경영 투명성 강화를 위해서는 외부기관 추천을 통한 사외이사 선임, 이사회 중심 책임경영 체제 구축, 감사위원회와 윤리경영위원회·투명경영위원회 운영, ERP 시스템 개선을 통한 내부통제 강화 등을 추진한다. 아울러 IR 기능을 포함한 공시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공시 전문 인력을 보강해 시장과의 소통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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