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리언트, ADC 신약 'QP101'…AACR 주목 연구 선정
- 최다은 기자
- 2026-08-03 10:5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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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ACR D3 발표된 200여 건의 연구 결과 중, 연구소 2곳, 신약 기업 2곳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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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최다은 기자] 큐리언트는 미국암연구학회(AACR) 공식 채널인 '캔서 리서치 카탈리스트(Cancer Research Catalyst)'가 자사의 이중 페이로드 항체-약물접합체(ADC) 후보물질 'QP101'을 차세대 치료 전략으로 소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AACR이 최근 개최한 'AACR D3 2026' 학술대회에서 발표된 200여 건의 연구 가운데 주목할 만한 성과 4건을 추린 것이다. QP101은 KRAS 표적 ADC, 엔허투 반응 예측 바이오마커, 전립선암 mRNA 치료 전략 등 글로벌 연구진의 연구와 함께 '새로 떠오르는 치료 전략(Emerging Therapeutic Strategies)'으로 선정됐다.

캔서 리서치 카탈리스트는 연구진 인터뷰를 통해 ADC 치료의 주요 한계로 꼽히는 내성과 불응성을 극복할 수 있는 전략으로 QP101을 소개했다.
회사에 따르면 엔허투와 트로델비의 임상 3상 결과를 분석한 결과 BRCA 유전자 변이가 있는 환자에서 보다 지속적인 치료 효과가 확인됐지만, 대부분의 HER2 양성 유방암 환자는 BRCA 변이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QP101은 CDK7 저해를 통해 DNA 손상 복구 기전을 억제해 약리학적으로 BRCA 변이와 유사한 상태(BRCAness)를 유도함으로써 보다 넓은 HER2 양성 환자군에서 기존 ADC 대비 높은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QP101은 CDK7 저해제와 토포아이소머레이즈1(TOP1) 저해제를 하나의 항체에 결합한 이중 페이로드 ADC다. 큐리언트는 지난달 AACR D3에서 비임상 연구 결과를 발표하며 HER2 ADC 내성 모델뿐 아니라 다양한 HER2 양성 환자 유래 암 모델에서 기존 HER2 표적 ADC보다 우수한 항암 효과를 확인했으며, 높은 수준의 안전성도 확보했다고 밝혔다.
큐리언트는 이번 선정이 단순한 연구 발표를 넘어 글로벌 연구자들이 차세대 ADC 개발 전략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자사 기술이 대표 사례로 소개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큐리언트 관계자는 "AACR이 올해 처음 개최한 신약개발 중심 학술대회에서 발표된 연구 가운데 공식 채널이 선정한 4건에 포함된 것은 자사의 이중 페이로드 ADC 전략이 글로벌 연구자들로부터 주목받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ADC 내성과 불응성 극복이라는 과제 해결을 위해 자체 신약 개발은 물론 플랫폼 기술 경쟁력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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