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전국체전서 도내 최초 '스포츠약국' 운영
- 강신국 기자
- 2026-08-13 11:4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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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제4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및 제107회 전국체육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민·관 연계 의료지원 종합대책을 본격 가동하는 가운데, 도내 최초로 대회 기간 중 ‘스포츠약국’을 도입·운영한다.
제주도는 선수단과 임원, 자원봉사자, 일반 관람객의 안전과 건강 관리를 위해 주경기장인 강창학종합경기장과 개·폐회식 현장에 스포츠약국을 설치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첫선을 보이는 스포츠약국에는 전문 스포츠약사 과정을 이수한 약사가 상주한다. 약사들은 현장에서 의약품 제공은 물론, 선수들이 주의해야 할 도핑 예방 상담과 맞춤형 복약지도를 전담하게 된다. 이를 통해 선수들의 최상의 경기력 유지와 현장 부상 시 신속하고 적절한 대처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이와 함께 제주도는 도 의료지원본부를 중심으로 민간의료단체, 소방, 보건소 등이 협력하는 통합 의료지원 체계를 구축했다. 주경기장 의무실과 경기장별 전담 의료지원반, 구급차를 배치해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한 이송 체계를 가동하며, 도외 분산 개최 경기에 참가하는 선수단에게도 빈틈없는 의료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체전 기간 중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선수단 숙소 및 다중이용시설 대상 레지오넬라균 사전 점검, 경기장별 위험평가, 전문 방역을 추진한다. 도청과 6개 보건소에는 방역상황실을 가동해 24시간 대응에 나선다. 식음료 및 숙박 업소를 대상으로 한 사전 위생 점검과 식중독 비상대응체계도 함께 운영된다.
양제윤 제주도 안전건강실장은 “선수들과 관람객이 안심하고 경기를 즐길 수 있도록 촘촘한 의료 및 위생 안전망을 구축했다”며 “도내 최초로 시도하는 스포츠약국 등을 비롯해 유관기관과 긴밀히 공조하여 가장 안전하고 성공적인 체전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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