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의약품 3개 산하기관 통폐합…의약품안전공단 신설
- 이탁순 기자
- 2026-09-07 08:53:56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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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약품안전관리원·희귀필수의약품센터·백신안전기술지원센터 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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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이탁순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 소관의 의약품 관련 공공기관 3곳이 하나로 통합되어 '(가칭) 한국의약품안전공단'으로 새롭게 출범한다.
분산되어 있던 안전관리, 수급 모니터링, 제품화 지원 기능을 결합해 대국민 서비스를 대폭 효율화하겠다는 구상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관계부처 합동 '공공기관 기능개혁 추진방안'에 따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공공기관 기능개혁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통합 대상은 약사법에 근거를 둔 의약품 분야 공공기관 3곳이다. 의약품 안전정보 수집·분석 및 부작용 인과관계 규명·피해구제 담당하는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과 희귀·국가필수의약품의 긴급 도입 및 안정적 공급 관리 지원하는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 백신 제품화 기술지원, 시험분석 및 전문인력 양성하는 백신안전기술지원센터를 통합하는 내용이다.
그동안 환자가 필수의약품 투약 후 부작용을 겪을 경우, 부작용 보고 및 피해구제 절차는 의약품안전관리원에, 필요한 대체 의약품 도입 문의는 희귀필수의약품센터에 각각 개별적으로 진행해야 해 시간적·경제적 불편이 컸다.
통합 기관인 한국의약품안전공단이 출범하면 안전정보 수집부터 시험분석, 안전관리, 피해보상, 수급관리에 이르는 '의약품 전주기 통합 지원체계'가 구축된다는 설명이다. 이를 통해 부작용 보고와 대체약 도입 프로세스를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어 국민 편의가 한층 향상될 전망이다.
아울러 백신 분야에 집중됐던 고도화된 시험분석 장비와 전문 실습·교육 인프라를 혁신신약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등 전체 의약품 분야로 확대 제공해 국내 의약품 안전·품질 관리 수준을 전반적으로 끌어올릴 방침이다.
식약처는 "앞으로 해당 기관들과 긴밀히 소통하여 통합 로드맵 마련 및 법률 개정 등 후속 절차를 차질 없이 이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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