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일약품 주인 파마앤바이오조합으로 바뀐다…750억에 매각
- 이석준 기자
- 2026-09-16 21:17:14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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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성첨단소재·금호에이치티 보유 지분 27.84% 양도
- 주당 3만2000원에 거래…11월 19일 잔금 지급 예정
- 화일약품은 별도로 유상증자·전환사채로 운영자금 200억 조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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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화일약품의 주인이 바뀔 예정이다. 현재 주주인 오성첨단소재와 금호에이치티가 보유 주식을 파마앤바이오 신기술조합에 팔기로 했다. 거래금액은 750억원이다.
화일약품이 15일 공시한 계약에 따르면 두 회사가 파는 주식은 234만3750주다. 화일약품 전체 주식의 27.84%다. 가격은 주당 3만2000원이다.
매수인은 계약금 200억원과 잔금 550억원을 나눠 지급한다. 잔금 지급 예정일은 11월 19일이다. 거래가 마무리되면 파마앤바이오 신기술조합이 화일약품의 최대주주가 된다.
매각대금 750억원은 화일약품이 받는 돈이 아니다. 주식을 파는 오성첨단소재와 금호에이치티가 받는다. 이미 발행된 주식의 주인이 바뀌는 거래이기 때문이다.
화일약품은 별도로 운영자금을 마련한다. 파마앤바이오 신기술조합에 새 주식을 발행해 약 100억원을 받기로 했다. 납입 예정일은 12월 30일이다. 이 거래까지 마무리되면 조합의 화일약품 지분은 약 38%가 된다.
전환사채(CB)도 발행한다. 이를 통해 100억원을 조달할 계획이다. 전환사채는 처음에는 빌린 돈으로 처리되지만, 정해진 조건에 따라 나중에 주식으로 바꿀 수 있다. 납입 예정일은 10월 8일이다.
결국 돈의 흐름은 두 갈래다. 경영권 매각대금 750억원은 기존 주주에게 간다. 화일약품에는 유상증자와 전환사채 대금이 예정대로 납입되면 200억원이 들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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