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이저테라퓨틱스, 오세웅 전 유한양행 연구소장 자문위원 영입
- 김진구 기자
- 2026-09-21 09:19:57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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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학자문위원으로 SPiDEM 파이프라인 개발 전략 고도화"
- "30년 R&D 경험…렉라자 등 유한양행 주요 신약 연구 총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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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신약개발 기업 프레이저테라퓨틱스는 유한양행 중앙연구소장과 부사장을 역임한 오세웅 박사를 과학자문위원회(Scientific Advisory Board, SAB) 위원으로 영입했다고 21일 밝혔다.
오세웅 박사는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수의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95년 JW중외제약에서 연구개발 업무를 시작해 항암제 개발 경험을 쌓았으며, 2011년 유한양행에 합류했다. 이후 중앙연구소 부소장과 소장을 거쳐 부사장을 역임하는 등 약 30년간 국내 제약산업의 신약 연구개발 현장에서 전문성을 축적해 왔다.
유한양행 재임 기간에는 주요 신약 연구를 총괄하며 연구개발 전략 수립과 유망 후보물질의 발굴·개발을 주도했다. 대표적으로 유한양행이 개발한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렉라자(레이저티닙)'는 2024년 8월 존슨앤드존슨의 ‘리브리반트’와의 병용요법으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제로 승인받았다. 이는 국내에서 개발한 신약의 연구 성과가 글로벌 임상 및 사업화 성과로 이어진 대표적인 사례로 평가받는다.
오 박사는 이러한 신약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프레이저테라퓨틱스의 독자적인 표적단백질분해(TPD) 플랫폼인 ‘SPiDEM’을 활용한 파이프라인 개발 전반을 자문할 예정이다.
오 박사에 앞서선 묵인희 서울의대 교수와 케이 안(Kay Ahn) 박사를 각각 과학자문위원으로 영입한 바 있다. 묵인희 서울의대 교수는 알츠하이머병의 발병 기전과 치료 전략을 연구해 온 신경과학 분야 전문가다. 케이 안 박사는 글로벌 제약사에서 신약 연구개발과 TPD 관련 연구 경험을 쌓았다.
인경수 프레이저테라퓨틱스 대표는 “오세웅 박사는 오랜 기간 국내 신약 연구개발 현장에서 다양한 경험을 축적해 온 전문가”라며 “기초연구와 글로벌 R&D, 개발 경험을 두루 갖춘 자문위원들과 함께 SPiDEM 기반 파이프라인의 개발 전략을 더욱 정교하게 다듬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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