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절·공급가 인상·수입 중단... 동물용 의약품도 난리
- 정흥준
- 2022-11-08 12: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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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품목서 평균 5%대 인상...흔히 찾는 사상충약도 품귀
- 도매업체 재고 소진되면 가격 부담 본격 체감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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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아직은 동물약 도매업체들이 기존 재고를 공급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약국·소비자가 체감하는 부담은 내년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동물약국을 운영하는 A약사는 “약국에 유통이 잘 이뤄지고 있는 동물약들도 하반기부터 인상이 되고 있다. 일단 항생제인 액티클라브정과 종합구충제인 파나쿠어, 드론탈플러스 등이 가격이 올랐다”고 전했다.
동물약 유통업체에서도 공급가 인상 추세와 수입난을 체감하고 있었다. 일부 다빈도 제품은 수입이 끊겨 약국 유통이 원활하지 않았다.
업체 B관계자는 “인체약과 마찬가지 상황이다. 제약사들이 일부 품목에서 가격을 올렸었는데 최근엔 전 품목에서 인상하는 추세다. 평균 약 5%대 가격 인상이다”라고 했다.
B관계자는 “다만 약국과 소비자가 당장 가격 부담을 느끼지는 않을 것이다. 도매상에서 보유하고 있는 재고를 전부 소진한 뒤에 인상된 제품들이 공급되기 때문에 내년 쯤에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일부 품목은 수입이 중단되면서 공급이 이뤄지지 않고 있는 제품들도 있다. 약국 다빈도 제품인 사상충약 제네릭에서 품귀 현상이 나타나기도 했다.
이 관계자는 “이사탈 안연고의 경우에는 수입이 되지 않고 있다. 안연고 중에는 유일한 제품이라 약국들이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며 “또 사상충약 중 임팩트도 생산과 수입이 원활하지가 않아 유통 수량이 적다”고 했다.
오리지널 제약사들도 잇달아 가격 인상을 하고 있다. 하트가드, 넥스가드, 아포? 등이 인상 제품에 해당하는데, 약국엔 공급 중단이 장기화되고 있는 품목들이라 공급 문제부터 해결해야 하는 상황이다.
동물약국 운영하는 C약사는 “가격 인상이 이뤄졌다고는 하는데 아직까지 약국에는 공급되지 않고 있는 제품이라 그 문제부터 해결이 이뤄져야 한다”고 했다.
대한약사회에서도 해당 제약사들과 해결을 논의하기 위해 손을 내밀고 있는 상황이고, 추가적인 해결 방법을 강구할 계획이다.
약사회 관계자는 “제약사들에 공문을 발송해 소통 기회를 만들려고 했는데 아직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고 있다. 조만간 다시 해결 방법을 내부 논의해서 약국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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