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신약 펙수클루·도네페질패취 어떻게 급여 통과했나
- 이탁순
- 2022-10-08 16:29:55
- 요약
-
가
- 가
- 가
- 가
- 가
- 가
- 비용효과성 불분명해 대체약제 가중평균가 이하 수용
- 펙수클루는 PPI계열도, 도네페질패취는 다른 성분도 대체약제에 포함
- 대체약제 폭넓게 잡다 보니 가격이 저렴해져
- AD
- 캐나다약사, 2027년 시험절차 간소화에 따른 핵심 세미나
- 신청하기

위식도역류질환치료제 펙수클루정은 지난 7월 1일부터, 치매치료제 도네페질패취는 8월 1일부터 각각 급여가 적용돼 시장에 출시됐다. 두 약제는 모두 급여 결정의 첫 관문이라 할 수 있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약제급여평가위원회(약평위)에서 조건부 통과했다.
평가금액 이하 수용시 급여적정성이 인정된다는 것이다. 이에 두 약제의 제약사도 평가금액 이하를 수용하면서 급여적용까지 급물살을 탔다.
그렇다면 약평위는 어떻게 평가했던 것일까? 최근 홈페이지에 공개된 적정성 평가결과를 보면 펙수클루정은 지난 5월 12일 약평위 심의에서 조건부 통과됐다.
당시 약평위는 펙수클루정에 대해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에 허가 받은 약제로, 대체약제 대비 효과가 유사하나 소요 비용이 대체약제보다 고가로 이에 상응하는 비용효과성이 불분명해 비급여하기로 했다. 다만 제약사가 대체약제의 가중평균가로 환산된 금액 이하를 수용할 경우 급여 적정성 있다고 판단했다.
이때 대체약제로는 P-CAB 계열인 테고프라잔과 PPI계열 란소프라졸, 오메프라졸, 판토프라졸, 라베프라졸, 에스오메프라졸, 덱스란소프라졸, 에스판토프라졸, 일라프라졸, 오메프라졸+탄산수소나트륨 복합제, 에스오메프라졸마그네슘+탄산수소나트륨을 선정했다.
펙수클루정과 같은 P-CAB계열인 테고프라잔 뿐만 아니라 다양한 PPI 계열 약제, 여기에 더해 최근 시장에서 인기를 모으고 있는 PPI+탄산수소나트륨까지 대체약제로 본 것이다.
결국 펙수클루는 정당 939원으로, 테고프라잔 오리지널인 케이캡정 1300원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에 등재됐다.
도네페질패취도 대체약제를 넓게 선정했다. 펙수클루와 같이 5월 12일 약평위 심의를 받았다.
도네페질패취 역시 대체약제 대비 효과가 비열등하나 소용 비용이 고가로 이에 상응하는 비용효과성이 불분명하다면서 제약사가 대체약제의 가중평균가로 환산된 금액 이하를 수용할 경우 급여 적정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대체약제로는 같은 성분인 도네페질 경구제 뿐만 아니라 리바스티그민 경구제·패취제, 갈란타민 경구제로 선정했다.
대체약제를 폭넓게 보다 보니 가격도 저렴해 질 수 밖에 없었다. 87.5mg 패취제의 경우 1주일 가격이 8310원으로, 도네페질5mg 정제 최고가 1만4420원보다 약 6000원 가량 낮았다.
만약 두 약제가 대체약제보다 가격이 높더라도 비용대비 효용이 높다고 판단됐다면 더 높은 가격을 받았을 것이다. 하지만 이미 같은 계열, 동일성분 등 대체약제가 명확한 상황에서 비용대비 효용성을 인정받을 수 없었다. 신약이라도 후발주자인 탓이다.
관련기사
-
펙수클루, 상급종병 랜딩 가속...4분기 급성장 기대
2022-10-04 06:00
-
예견된 돌풍...대웅 신약 '펙수클루' 두 달 처방액 26억
2022-09-21 06:19
-
대웅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클루' 위염 적응증 추가
2022-08-22 09:34
- 익명 댓글
- 실명 댓글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오늘의 TOP 10
- 1"월급 1200만원" 명동 뷰티약국, 대놓고 면대약사 모집
- 2조제기록 없이 전문약 6500정 판매…약사에 벌금 200만원
- 312월 비대면진료 전면 시행…의·약계 '플랫폼 규제' 한목소리
- 4혁신형 제약 '투트랙' 개편…65점 기준 '선도·도약형' 구분
- 5일본 20명 사망 타브너스, 유럽 퇴출 여파에 국내 철수
- 6약국 현장조사 거부한 약사, 항소심에서도 벌금형 선고
- 7같은 병상, 다른 길…대웅·동아·유한의 스마트병동 확장법
- 8듀카브 등 80품목 사용량 늘어 약가인하…339억 절감
- 9약사회 비대위 "모여라 광화문으로"…약사 총궐기 참여를
- 10IPO 도전장 바로팜, 순익 233억 전망…저마진 구조 과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