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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서 전문약사 되려면 약사회 실무 프로그램 이수해야"

  • 정흥준
  • 2022-09-18 14:11:40
  • 최지선 대약 학술이사 "실무 연수프로그램 약사회 주관 유력"
  • "11개 분야 준비중...약국 약사는 '약물치료관리' 과목 적합"

내년도 전문약사제도에서 약국에 가장 적합한 분야는 '약물치료관리'다.
[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지역 약국 약사가 국가인정 전문약사 자격을 취득하기 위해 갖춰야 할 ‘실무경력’을 대한약사회가 제공한다.

내년도 전문약사제도는 ▲약사면허와 근무경력 ▲실무경력 ▲이론교육 ▲자격시험 과정 등을 거쳐서 취득하게 된다.

병원과 달리 약국은 실무경력을 인정받을 만한 기관이 마땅치 않았는데, 대한약사회가 이 역할을 수행한다.

최지선 대한약사회 학술이사(전문약사 지역약국TF)는 18일 경기약사학술대회 심포지엄에서 내년도 시행될 전문약사제도 방향을 소개했다.

최지선 대한약사회 학술이사.
최 이사는 “전문약사자격제도는 실무경력이 가장 중요하다. 전문의는 인증받은 의료기관에서 4년의 수련을 거쳐야 한다”면서 “의료기관 약사는 기관에서 수련하는 것이 가능하지만, 지역 약국은 응시생을 교육한다고 했을 때 실무 수련을 시킬 수 있는 질 관리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했다.

최 이사는 “실무경력을 약사회에서 실무 연수프로그램을 통해 이수할 수 있도록 하는 걸 논의하고 있고. 그대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지역 약국에 가장 적합한 전문약사제도 분야는 ‘약물치료관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 MTM 서비스를 기반으로 하고 있어 포괄약물관리에 해당한다.

최 이사는 “약국은 불특정다수에게 보편적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간이다. 특화된 능력을 갖추는 것으로 환자에게 불편함을 끼칠 순 없다. 보편적 서비스는 제공하되, 추가된 능력을 갖춰야 한다. 약물치료관리라는 과목을 추진하고 있는데, 미국 MTM을 모델링하고 있어 취득하면 어떨까 싶다”고 권했다.

아울러 최 이사는 약국이 전문약사 취득 후에도 포괄적 약물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시스템을 갖출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최 이사는 “보건복지부에서 마이헬스웨이라는 사업에 국민건강보험 고속도로라는 사업이 있다. 환자가 동의하면 모든 건강정보가 지정 전문가에게 전송되는 앱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약물치료관리를 수행하는 약사에게도 정보가 전달된다면, 더욱 적합한 약료서비스를 수행할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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