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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 32.3% "주변약국 화상투약기 설치땐 나도 검토"

  • 강신국
  • 2022-06-24 10:36:53
  • 데일리팜 팜서베이, 개국약사 556명 대상 설문조사
  • "절대 설치하지 않겠다" 73.4%...잠재적 설치 의향은 18%
  • "화상투약기, 비대면조제·약배달에 영향 줄 것" 83.4%

[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정부의 규제샌드박스 허용으로 화상투약기가 약국가의 뜨거운 이슈가 된 가운데 개국약사 5명중 1명 꼴로 화상투약기 도입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이들이 사업 성패의 중요한 변수가 될 전망이다. 반면 주변 약국에 설치되면 화상투약기 도입을 검토하겠다는 약국은 두 배 이상 늘어났다.

데일리팜 팜서베이는 개국약사 556명으로 대상으로 화상투약기 관련 여론조사를 진행했다.

화상투약기 도입 의사를 묻는 질문에 약사 73.4%는 '절대 설치하지 않겠다'고 답해 반대 의견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다만 '상황을 봐서 결정하겠다'는 16%, '도입 의사가 있다'는 2%로 잠재적인 도입 의사를 밝힌 약사는 18% 정도인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인근 약국에 화상투약기가 도입될 경우를 가정해 물었더니 '절대 설치하지 않겠다'는 응답이 61.2%로 미묘한 변화를 보였다. '상황을 봐서 결정하겠다'는 응답은 27.3%, '같이 도입한다'는 5% 순이었다. 즉 인근 약국에 화상투약기가 설치되면 32.3%의 약국이 잠재적인 설치 의사를 밝힌 것이다.

또한 개국약사 83.4%는 화상투약기 도입이 비대면 조제와 약 배달 허용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판단했다.

화상투약기가 도입이 약국의 비대면 조제 및 약 배달 허용에 미칠 영향에 대해 약사 56.1%는 '크게 영향을 준다'고 답했고 '조금 영향을 줄 것이다' 27.3%, '전혀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다' 9% 순이었다.

화상투약기 수익성에 대해선 '전혀 도움이 안 될 것'이라는 응답이 53.6%로 가장 높았고, '잘 모르겠다' 25.9%, '조금 도움이 될 것' 19.4%, '많은 도움이 될 것' 1.1%로 집계됐다.

아울러 약사 42.3%는 화상투약기 도입 시 화상 상담을 직접 하겠다고 답했고 전담약사 고용 8.3%, 약국 근무약사 3.1% 순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잘 모르겠다'는 응답이 46.3%로 가장 많았다.

이번 조사는 데일리팜 팜서베이를 통해 22일 진행됐다. 팜서베이는 데일리팜이 약업계 주요 현안과 보건의약·헬스케어 전반에 대한 트렌드 분석을 위해 선보이는 서비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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