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사이언스 "M&A 적극 추진...5조원 이상 투입"
- 김진구
- 2022-03-31 15: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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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재용 사장 "기술·회사·제품 가리지 않고 M&A 도전"
- "엔데믹 대비 코로나 다가백신·콤보백신·범용백신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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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김진구 기자] SK바이오사이언스가 적극적인 M&A에 나서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여기엔 향후 3~4년간 5조원 이상의 금액이 투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안 사장은 "향후 3~4년은 적극적인 M&A에 집중할 것"이라며 "기술이든 회사든 제품이든 가리지 않고 M&A를 통해 포트폴리오를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A 대상은 우선적으로 백신과 세포·유전자 치료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코로나 종식에 대비해 앞으로 회사의 성장에 도움이 될 만한 제품을 백신 위주로 살피고 있다는 것이 안재용 사장의 설명이다. 이와 함께 장기적으로 mRNA 백신·치료제를 확보하기 위해 관련 기술도 적극적으로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안 사장은 "mRNA와 관련해선 이미 상당한 논의가 진행 중이며, 빠른 시일 내에 가시적인 성과를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백신 제품도 적극적으로 살피는 중"며 "매력적인 제품 리스트를 100개 정도 들여다보고 있다. M&A를 통해 기초백신과 프리미엄백신 라인업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M&A 자금으로는 현재 보유한 현금 1조6000억원을 포함해 총 5조원 이상 투입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안 사장은 "지난해 코로나19 백신 위탁생산으로 자체 현금 1조6000억원을 확보해둔 상태"라며 "여기에 매년 수천억원의 현금을 추가로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또 국내외에서 전략적 투자를 받아 5조~6조원을 투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미크론을 비롯한 다양한 변이에 대응할 수 있는 변이백신, 코로나와 독감을 동시에 예방하는 콤보백신, 어떤 변이에도 활용 가능한 범용백신 등의 개발에 나서겠다는 것이다.
안 사장은 "코로나 백신 CDMO 사업은 향후 2~3년간은 안정적으로 지속될 것이라고 본다"며 "이후로는 다른 백신 CDMO를 확보하고, 자체적으로 다양한 백신을 자체 개발해서 현재와 같은 실적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 사장은 "미국에서 임상 중인 차세대 코로나 백신과 로타바이러스 백신 등 신규 백신의 수요가 있어서 코로나가 종식되더라도 CDMO 사업은 유지·확장될 것으로 본다"며 "이에 대비해 2024년 말 준공을 목표로 인천 송도에 신규 증설을 하고 있다. 여기선 백신뿐 아니라 다양한 바이오의약품 생산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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