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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팜 "올해 엑스코프리 미국 매출 1600억 목표"

  • 조정우 대표 간담회 "뇌전증 치료제 인지도 1위 달성 노력"
  • "대면 영업·마케팅 확대…현지 TV광고·SNS 캠페인 병행"

[데일리팜=김진구 기자] SK바이오팜이 올해 ‘세노바메이트(미국 제품명 엑스코프리)’의 미국 매출을 2배로 늘리겠다고 밝혔다.

조정우 SK바이오팜 대표이사 사장은 24일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은 올해 목표를 제시했다.

SK바이오팜은 지난해 미국에서 세노바메이트로 782억원 매출을 올렸다. 출시 첫 해인 2020년 106억원 대비 7배 이상 매출이 증가한 셈이다.

올해는 매출 실적을 2배 수준인 1600억원까지 확대한다는 것이 SK바이오팜의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해 새로운 마케팅 계획도 마련했다. 우선 지난해 9만건에 달하던 연간 처방 건수를 올해 2배 수준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또 지난해까지 CNS 질환을 주로 다루는 의사의 신규 처방률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면, 올해부터는 다양한 의사를 타깃으로 마케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뇌전증 치료제 시장에서 SK바이오팜과 세노바메이트의 인지도를 높이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올해 안에 뇌전증 치료제 시장에서 제품·기업 인지도 1위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조정우 대표는 “세노바메이트가 미국 뇌전증 치료제 시장의 탑티어로 성장하고 있다. 주요 경쟁 제품들의 특허가 내년 만료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유일한 뇌전증 신약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미국에서 매출을 2배로 늘리기 위해 대면 영업·마케팅을 확대할 것”이라며 “미국에선 마스크를 벗는 단계까지 방역지침이 완화됐다. 올 하반기엔 대면 활동이 90% 수준까지 회복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일반 대중에게도 더욱 친숙하게 다가갈 것”이라며 “TV광고와 SNS 마케팅 등으로 질환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회사와 제품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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