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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 결과에 '상·하한가' 속출…혼돈의 제약바이오주

  • 이석준
  • 2022-01-22 06:22:49
  • 1월에만 4곳 상한가, 2곳 하한가
  • 유틸렉스, 위더스, 에이비엘, 바이오리더스 급등
  • 파마리서치바이오, 안트로젠, 메디팩토 등 급락

[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제약바이오주가 요동치고 있다. 올해 14거래일만에 상한가 4번, 하한가 2번이 발생했다. 종목 특성상 임상 결과에 따라 주가가 춤을 추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상한가를 친 제약바이오주는 유틸렉스(1월5일, 전일대비 29.81%↑), 위더스제약(1월6일, 29.69%↑), 에이비엘바이오(1월12일, 29.78%↑), 바이오리더스(1월14일, 29.70%↑) 등 4곳이다.

유틸렉스는 T세포 치료제의 3번째 완전관해, 바이오리더스는 코로나 후보물질(BLS-H01)의 국내 유일 델타 변이 효능 확인 등 임상 소식이 상한가를 이끌었다.

위더스제약은 대선 후보의 탈모 공약에 관련주로 묶이며 주가가 급등했다.

위더스제약은 대웅제약, 인벤티지랩과 세계 첫 탈모치료 장기지속형 주사제(IVL3001과 IVL3002)를 개발중이다. 위더스제약은 제품생산, 대웅제약은 임상 3상·허가·판매, 인벤티지랩은 전임상·임상1상을 담당한다.

에이비엘바이오는 계약금 900억원(7500만 달러) 등 1조2720억원(10억6000만 달러) 규모 기술수출 소식이 상한가로 이어졌다.

에이비엘바이오는 젠자임과 파킨슨 등 퇴행성뇌질환 치료 이중항체 후보물질 ABL301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하한가를 기록한 곳은 파마리서치바이오(1월13일, 14.91%↓), 안트로젠(1월21일, 29.85%↓)이다.

안트로젠은 개발중인 당뇨병성 족부궤양 치료제(ALLO-ASC-SHEET)가 3상에서 1차 유효성 지표를 충족하지 못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하한가를 맞았다.

ALLO-ASC-SHEET는 붙이는 줄기세포 치료제 형태로 개발 중인 신약 물질이다. 안트로젠은 한국인 환자 164명 대상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하는 DFU-301 임상을 수행했다. 톱라인 분석 결과 DFU-301 임상에서 유효성 1차 평가 지표를 미충족했다.

메드팩토는 13일 장중 하한가를 경험했다.

​메드팩토가 개발하는 항암신약 후보물질 백토서팁과 면역관문억제제 키트루다 병용 2상에서 심각한 피부독성과 간독성으로 사망 사례가 발생했다고 알려지면서다. 결국 이날 종가는 전일대비 27.54% 감소했다.

다만 메드팩토는 "해당 연구에서 나타난 부작용은 백토서팁보다 면역항암제가 자체적으로 갖고 있는 특성 때문"이라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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