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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스터디

한미약품의 발 빠른 대처...로사르탄 혼란 막았다

  • 정새임
  • 2021-12-14 06:17:16
  • 9월부터 안전성 입증된 제품 생산 착수…충분한 물량 확보
  • 로사르탄 포함 ARB+CCB 제제 중 '아모잘탄' 유일하게 주문·배송 원활

[데일리팜=정새임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의 로사르탄 제제 회수 지침 발표 이후 해당 시장을 주도하는 한미약품이 발빠른 대처로 시장 혼선을 줄이고 있다.

한미약품은 타사와 달리 지난 9월부터 안전성이 입증된 로사르탄 제제를 신속하게 긴급 생산했다. 이로 인해 식약처 회수 발표 이후에도 시장에 충분한 물량을 공급하며 약국가 품절 문제를 해소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일선 현장에서 주문 후 배송 지연 사례가 발생하고 있지만, 충분한 물량이 생산돼 있어 순차적으로 유통 가능할 것이란 게 한미약품 측 입장이다.

실제로 로사르탄 성분이 함유된 ARB+CCB 복합제의 경우, 현재 한미약품 '아모잘탄'이 거의 유일하게 실시간 주문과 배송이 이뤄지고 있다. 대부분 11월 30일 이후부터 안전성이 입증된 제품을 본격적으로 생산해 온 다른 제약사들과 달리 한미약품은 9월부터 해당 제품군 생산에 착수했기 때문이다.

또 한미약품은 식약처 지침 발표 이후 해당 내용을 시장에 소상히 알리며 안전성이 입증된 아모잘탄 등 로사르탄 함유 제품의 지속적인 복용을 안내하고 있다.

식약처도 지침 발표에서 로사르탄 불순물의 인체 위해 우려는 매우 낮고, 환자들도 임의로 복용을 중단하지 말 것을 권고했다. 이에 한미약품 로사르탄 제품군의 성장은 지속될 수 있을 것이란 분석이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이번 상황은 과거에 시험되지 않은 불순물이 과학 분석 기법의 발전에 따라 새롭게 알려진 것으로, 한미약품은 품질경영을 최우선 가치로 놓고 선제적 대응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한미약품은 이미 알려진 불순물 뿐 아니라 새로운 불순물에 대해서도 빠른 조치로 대응해 일관성을 유지하고 국민 건강에 이바지 하는 신뢰받는 기업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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