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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스터디

가처분 인용 톡신 제품 DUR 팝업에 혼선 가중

  • 노병철
  • 2021-12-07 16:24:53
  • 휴젤/파마리서치바이오 톡신 6개 제품...회수/폐기 알람 발효 일시 중단돼야
  • 품질 안전성 이슈와는 무관...서울행정법원, 행정처분 효력정지 가처분 인용

휴젤과 파마리서치바이오 톡신 6개 제품 등에 대한 회수 및 폐기를 알리고 있는 DUR 팝업 알람창 캡쳐본.
[데일리팜=노병철 기자] 휴젤/파마리서치바이오 톡신 6개 제품에 대한 법원의 행정처분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이 인용됐음에도 불구하고 판매정지 및 회수폐기 등을 알리는 DUR 팝업창 알람이 계속 발효되고 있어 일선 의료현장의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현재 제조 및 유통에 문제가 없는 보툴리눔 톡신 제품에 대해 DUR 상으로 ‘회수’ 알람 팝업이 발효되고 있어 일선 의료현장 관계자들의 문의가 폭증하고 있다.

DUR 시스템은 의약품 정보를 의사와 약사에게 공유해 의약품에 대한 정확한 실태를 파악할 수 있도록 심평원에서 일선 병의원에 제공하는 서비스다.

휴젤은 지난 2일 식약처로부터 보툴렉스 4종 제품에 대해 품목허가 취소 및 회수/폐기 명령을 받았다.

같은 날 휴젤이 서울행정법원에 제출한 ‘집행정지 잠정처분신청’이 6일 인용되면서 오는 17일까지 식약처가 내린 행정 처분에 대한 효력이 일시적으로 정지된 상태다. 심지어 식약처가 명령한 품목허가 취소 시행일은 오는 13일이다.

업계 관계자는 “DUR 시스템이 의약품의 안전한 사용을 위해 도움을 줄 수 있겠으나, 식약처 고시에 따른 정보를 자체 검열없이 그대로 인용할 것이 아니라 업계의 흐름을 실시간으로 파악해 시스템에 면밀히 반영해야 이 같은 오류를 방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의 DUR(Drug Utilization Review, 의약품안전사용서비스)시스템이 실시간으로 변화하는 제약업계의 상황을 반영해주지 못해 의료 현장에서 혼란이 일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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