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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반이상 투표 안했다"...최-김, 전화유세 총력전

  • 강신국
  • 2021-12-04 05:28:33
  • 약사 유권자 9191명 투표 마쳐...투표율 26.1%
  • 최광훈 캠프 "조직·인맥 총동원 한 표라도 더"
  • 김대업 캠프 "전국 분회장 등 오피니언 리더 집중공략"

[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약사 유권자의 26.1%인 9191명이 투표를 마치 가운데 최광훈-김대업 후보가 한 표라도 더 확보하기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두 후보는 전화 유세에 주력하며 지지 호소와 투표 독려에 나서고 있다. 문자메시지보다는 직접 통화하는 게 더 효과적인 수단이라는 판단에서다.

최광훈 후보는 지지율을 끌어올리기 위해 조직과 인맥을 총동원하고 있다.

최 캠프 관계자는 "이미 상당수 회원약사들이 투표에 참여한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 주말에 기표를 마치고 투표용지를 반송할 것으로 예측되는데 투표율이 생각보다 나쁘지 않아, 변화를 희망하는 약사들의 생각이 반영된 것 같다"고 분석했다.

김대업 후보도 전국 분회장 등 오피니언 리더를 대상으로 전화 유세를 진행하고 있다.

김 캠프 관계자는 "반응은 아주 좋다. 특히 공공심야약국 정부 예산안 편성에 대해 격려하는 목소리도 들린다"면서 "향후 3년간 더 좋은 결과물을 만들어 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회원들도 갖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중앙회와 지부장 선거가 겹친 서울, 경기지역 약사들은 쏟아지는 문자메시지와 전화로 몸살을 앓고 있다.

40대 대한약사회장 선거 투표율
아울러 각 캠프에서는 고용된 일반인과 약사들의 조직적인 전화방 유세가 일어나고 있다며 선관위에 고발과 신고를 하는 등 부작용도 속출하고 있다.

선거 막판, 전화 유세 외에는 대안이 없기 때문에 각 캠프에서 무리수를 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에 서울지역의 전직 분회장은 "후보자 직접 전화가 아닌 제 3자의 전화 유세는 크게 효과 없다"며 "동문 인맥, 선후배, 친구 사이의 약사들이 전화하면 효과가 있을 수 있지만 전화방과 같은 조직적인 전화 유세를 듣고 후보자를 결정하는 약사 유권자는 거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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