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의 12월 9일...최 "역전 자신" vs 김 "승리 굳혔다"
- 강신국
- 2021-12-03 01: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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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캠프 자체 분석...부동층+비개국 표심이 당락 좌우
- 최광훈 캠프 "재택치료 약 배달 이슈로 승기 잡아...박빙 우세"
- 김대업 캠프 "경기 제외한 전 지역 우세...10% 이상 이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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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기준 투표율은 14.8%다. 유권자 3만 5160명 중 5215명의 투표용지가 우체국 사서함에 도착했다. 적극적인 지지층은 투표를 마쳤다는 이야기다.
아직 지지 후보를 정하지 못한 중도층 공략만 남아있는데 대세는 정해졌다는 게 각 후보 캠프의 분석이다.
먼저 최광훈 캠프는 재택치료 조제약 배송 이슈를 끝까지 몰고 갔다.
당초 이번 선거의 이슈는 한약사 문제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그러나 서영석 의원이 한약사의 일반약 판매를 제한하는 약사법 개정안을 발의하면서 최 후보 캠프의 공격포인트가 희석돼 버렸다.
그러나 11월 26일 터진 재택치료 조제약 배송 이슈가 선거판의 블랙홀이 됐다.
최 캠프는 관계자는 "이재명 후보 공공심야약국, 서영석 의원 약사법 개정안으로 선거판이 술렁였는데 재택치료 도매직원 약 배송 합의 이슈가 터지면서 약심이 크게 요동쳤다"며 "대약 집행부가 비단길을 깔아줬다"고 평가했다.
이 관계자는 "이번 이슈로 흔들리던 부동층 약사들이 최 후보 지지로 돌아선 경우가 많다"며 "박빙 우위"라고 이번 판세를 분석했다.
그러나 부·울·경과 대구, 경북에서 김대업 후보의 지지율이 높다는 점과 8000표가 걸린 서울에서 확실한 우위를 점하지 못하고 있고 병원약사로 대표되는 비개국 표심이 어디로 갈지 장담할 수 없다는 것도 최 캠프의 불안 요소다.

김 캠프는 역대 선거에서 여론조사 결과를 뒤집고 승리를 한 경우는 거의 없었다는 점과 경기도를 제외한 전 지역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여기에 전문약사 법제화 카드로 병원약사들의 숙원을 해결했다는 점에서 병원약사 표심도 잡았다는 자체 분석을 내놓았다.
김 캠프 관계자는 "재택치료 조제약 배송 문제도 판세 주는 영향이 크지 않을 것"이라며 "현장의 정서와 자체 판세 분석 결과를 보면 15~20%의 격차가 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캠프 관계자는 "9200표가 달린 영남권의 압승이 예상된다"며 "여기에 8250명의 유권자가 있는 서울에서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지지 후보를 정하지 못한 약 20%로 추정되는 중도층 약사들의 표심 향배와 선거 막판에 터진 재택치료 조제약 배송 이슈에 대한 유권자 약심을 가늠하기 쉽지 않다는 점은 불안요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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