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회의 참석한 오유경 처장의 '셀프 홍보' 통했나
- 이혜경
- 2025-06-30 11:43:33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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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대통령, 유임 배경에 이목
- 오 처방, 내부 후속인사 관심
- 6개월째 2인자 자리 공석...우영택 국장 하마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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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식약처 안팎 소식통에 따르면 오 처장은 이달 초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재명 대통령에게 그동안의 성과 및 과제를 보고할 기회를 달라고 읍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회의장에서 오 처장은 직접 손을 들고 발언 기회를 호소했으며, 3년 넘게 식약처장으로 일하면서 의료용 마약류 관리, 의료제품 및 식품 인공지능(AI) 활용 등의 성과를 낸 오 처장이 이 대통령 눈에 들어온 것으로 보인다.
이번 유임 결정으로 오 처장은 내부 후속 인사 등의 결정을 빠르게 진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12월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계엄 사태 및 탄핵 등으로 인해 식약처는 내부 고위공무원급 인사를 미뤄왔다.
특히 지난해 12월 31일자로 김유미 전 차장이 명예퇴직을 했으나, 벌써 6개월이 넘도록 식약처 2인자 자리가 공석인 상태다.
윤 전 대통령의 탄핵사태가 없었다면 당초 식약처는 2월 경 우영택 기획조정관을 차장으로 임명하려 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다만, 오 처장이 생각했던 대로 우 조정관을 차장으로 임명할지, 아니면 다른 인물을 앉힐지는 미지수다.
만약 식품 전문가인 우 조정관이 차장으로 임명되면, 기획조정관 자리에는 김상봉 의약품안전관리국장이 거론되고 있는 상황이다.
식악처 관계자는 "처장님 유임 결정으로 후속 인사 조치가 빠르게 진행되지 않겠느냐는게 내부 분위기"라며 "차장 및 국장급 승진 인사 등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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