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프로그램 설치 미루는 약국들...'PM+20' 사용률 3%대
- 김지은
- 2021-10-01 15: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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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정원, AS 업체 통해 약국 새 프로그램 설치 지원
- 안심 설치 독려…연내 사용 약국 50% 설치 목표
- 올해 말 구버전 프로그램 업데이트 중단 조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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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김지은 기자] PIT3000을 대체하는 새 프로그램이 배포된지 4개월이 지나가는 가운데 사용 약국의 3% 미만만이 설치를 완료한 것으로 나타났다. 약학정보원은 대대적인 당근과 채찍 정책으로 회원 약국들의 새 프로그램 설치를 독려하겠다는 방침이다.
1일 약학정보원(원장 최종수·이하 약정원)에 따르면 지난 5월 17일 출시한 PM+20(피엠플러스) 설치 약국은 500곳 이하이며 실제 사용 중인 약국은 300여곳에 머물고 있다.
기존 PIT3000 사용 약국이 1만500여곳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새 프로그램을 설치해 사용 중인 약국은 전체 사용 약국의 3%도 채 안되는 수준인 것이다.
약정원은 약사들의 에러 발생 등에 따른 불안감이 일선 약국의 새 프로그램 설치 지연의 가장 큰 원인 중 하나로 추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 중으로 전체 사용 약국의 50%인 7500여곳의 설치를 목표로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는 한편, 기존 프로그램 제한 조치 등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약정원은 연말에 진행되는 청구프로그램 업데이트 시 기존 PIT3000의 경우 업데이트를 중단하는 방안도 고려 중에 있다.
최종수 원장은 “많은 약국들이 기존 프로그램의 경우 업데이트 시 에러가 발생하는 등 크고 작은 문제가 있었던 점을 감안해 새 프로그램 설치를 최대한 미루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현재 프로그램을 설치하고 사용 중인 약국들에서 문제가 발생한 사례가 거의 없다. 안심하고 설치해도 된다”고 말했다.
최 원장은 “운영위원회에서 10월부터 AS 업체를 통해 새 프로그램 변환을 지원해줄 경우 소정의 지원비 지급을 결정했다”면서 “사용 약국들이 최대한 안전하고 편리하게 새 프로그램을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피엠플러스는 약정원 홈페이지 내 자료실→프로그램에서 다운로드 받아 설치가 가능하다. 설치 PharmIT3000, INI 백업(PharmIT3000 메인화면→환경설정→자료백업)을 진행한 후 프로그램을 설치하면 된다.
약정원 관계자는 "피엠플러스 사용하고자 하는 경우 가장 먼저 피엠플러스 실행 파일을 다운받아 설치한 후 매뉴얼을 충분히 숙지해야 한다"며 "데이터 변환프로그램을 통해 데이터 변환작업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컴퓨터에 익숙하지 않다면 A/S업체 등의 도움을 받는 게 좋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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