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약사회장 선거 '4자구도' 형성...복잡해진 판도
- 강신국
- 2021-09-30 01:13:00
-
가
- 가
- 가
- 가
- 가
- 가
- 김대업 회장 재선 도전에 김종환·장동석·최광훈 도전장
- 선거 신인 장동석 약사 표 확장성에 주목
- 선거 전문가 "4자구도 땐 득표율 40% 안정권...35% 당선권"
- AD
- 매출을 부르는 약국공간 컨설팅 휴베이스 디테일이 궁금하다면?
- 휴베이스 모델약국 투어
[데일리팜=강신국 기자] 12월 대한약사회장 선거가 4자구도로 형성됐다. 김대업 대한약사회장, 김종환 대한약사회 부회장, 최광훈 전 경기도약사회장 외에 약사의 미래를 준비하는 모임 장동석 회장이 가세했기 때문이다.
수성을 해야 하는 김대업 회장과 공성전을 준비하는 3명의 후보 간 치열한 승부가 예상된다.
다자구도가 되면 유리한 쪽은 김대업 회장이다. 김종환, 최광훈, 장동석 약사를 모두 야권 주자로 분류할 수 있기 때문에 표 분산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 관계자는 "지난 대통령 선거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41%, 홍준표 후보 24%, 안철수 후보 21%, 유승민, 심상정 후보가 6%대의 지지율을 획득했다"며 "문 대통령을 지지하지 않은 국민이 60%라는 이야기다. 대한약사회장 선거도 이와 유사하다. 35~40%로 추정되는 김대업 회장의 콘크리트 지지층을 누가 무너뜨리냐가 이번 선거의 최대 승부처"라고 분석했다.
이에 김대업 회장에게 도전하는 3명의 주자 모두 완주 의사를 분명하게 밝히고 있지만 여론조사 지지율 추이에 따라 10월 30일 예비후보 등록을 전후해서 후보자 간 합종연횡, 단일화, 출마 포기 가능성도 열려 있는 상황이다.
예비후보 등록 시 기탁금 2000만원과 선거관리비 4000만원 등 총 6000만원의 초기 비용이 있어야 하고, 여기에 명함인쇄 등 기타 비용 등을 고려하면, 공식 선거 운동에 들어가기 전 1억원은 써야 하기 때문에 섣불리 예비후보 등록을 하기는 쉽지 않기 때문이다.

김종환 부회장은 약사정책4.0연구소를 기반으로 약사비전 4.0을 선거 컨셉으로 잡았다. 아직 공식 출마 선언 전인 김 부회장도 10월 중순 출마 선언을 할 가능성이 높다.
29일 출마를 공식화한 장동석 약준모 회장은 다른 예비주자들과 차별화되는 선거전략을 선보일지 관심이다. 다만 어디까지 표 확장성이 있을지는 더 지켜봐야 한다는 게 중론이다.
일찌감치 출사표를 던진 최광훈 전 회장은 여론조사 지지율도 급상승한 만큼 이번엔 해볼 만하다는 입장이다. 최 전 회장도 선거캠프 꾸리기에 박차를 가하며, 본격적인 세 불리기를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관련기사
-
김대업 32.9%, 최광훈 26.4%, 김종환 11.6%
2021-09-16 06:00:52
-
코로나 여파?…SNS로 몰려드는 약사회 선거 잠룡들
2021-09-11 06:00:36
-
약사회장 선거 D-100, 김대업-김종환-최광훈 3자구도
2021-08-31 06:00:52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
오늘의 TOP 10
- 1상장 바이오 추정 순이익 '껑충'...비교군 한미약품 '최다'
- 2고환율에 복잡한 약가인하...사업계획 엄두 못내는 제약사들
- 3완강한 약무정책과장..."플랫폼 도매 허용 동의 힘들어"
- 4"근무약사 연봉 1억"...창고형약국, 파격 급여 제시
- 5플랫폼 도매금지법 간담회, 편파운영 논란…"복지부 협박하나"
- 6'마운자로', 당뇨병 급여 적정성 확인…약가협상 시험대
- 7"웰컴"...K-약국, 해외관광객 소비건수 1년새 67% 증가
- 8[2025 결산] 급여재평가 희비...건보재정 적자터널 진입
- 9위더스, 장기지속형 탈모 주사제 공장 재조명…주가 급등
- 10사노피 '듀피젠트', 아토피피부염 넘어 천식 공략 눈앞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