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뀐 포장단위, 실수 유발…'목시스타' 조제 주의보
- 강혜경
- 2021-06-18 17:22:28
-
가
- 가
- 가
- 가
- 가
- 가
- 약국 "10관, 12관 크기·디자인 일치…혼선 유발"
- 제약사 "10일부터 변경, 당분간 혼선 불가피"
- PR
- 전국 지역별 의원·약국 매출&상권&입지를 무료로 검색하세요!!
- 데일리팜맵 바로가기

최근 포장단위가 변경됨에 따라 기존 재고분과 신규 유통분에 대한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최근 A약사는 삼천당제약의 목시스타점안액을 투약하던 중 목시스타점안액 0.4mL 제품 12관과 10관을 잘못 투약할 뻔 하는 경험을 했다.
A약사는 "10관과 12관이 육안으로 구분하기 어려울 만큼 비슷해서 자칫 투약실수를 할 뻔 했다"면서 "포장단위 변경으로 인해 약국의 혼선이 유발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10관과 12관 제품의 크기와 디자인이 모두 동일하게 오로지 오른쪽 하단에 0.4mL X '12관', '10관' 표기만 달라 사실상 틀린그림찾기 정도라는 것이다.
약사는 "새 포장단위를 유통하기에 앞서 기존 제품을 모두 소진하고 유통하거나, 포장을 다르게 했다면 이같은 혼선을 막을 수 있었을 것"이라며 "현재도 여전히 도매상을 통해서는 10관과 12관이 동시 유통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삼천당제약 관계자는 "10일부터 포장단위가 10관에서 12관으로 변경됐다"며 조제에 있어 주의를 당부했다.
이 관계자는 "현재 유통 분이 남아 있어 혼선이 발생하는 것 같다"면서 "다만 10관 재고가 거의 소진된 만큼 당분간 혼선이 있더라도 자연스럽게 혼선이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유사 포장 등과 관련해 약사회와 지역약사회 등도 지속적인 포장 개선 등을 촉구하고 있다.
앞서 약사회는 "유사포장 뿐만 아니라 약품명 표기 방법, 포장 단위에 따른 용기 크기, 용기 내 완충재 등 의약품 포장과 표시에 관한 약사 회원과 일반인들의 민원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제약사의 조제 업무 현장에 대한 배려와 함께 정부도 이에 대한 기준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관련기사
-
고주의·다용량·다제형 의약품 라벨링으로 조제오류 '뚝'
2021-06-18 12:00:07
-
갈길먼 유사포장 개선…조제실수에 약사 '아찔'
2021-06-02 12:09:34
-
의약품 유사포장 개선 요청에 제약사 화답
2021-03-17 17:20:17
-
"얼마나 작길래"…조제불편 개선 필요한 의약품은?
2020-09-08 06:20:33
-
서울시약, 조제실수 유발 유사포장 사례 수집
2020-07-01 15:33:09
-
약사회 "종근당 점안제 유사포장 개선 조치 환영"
2019-10-31 14:43:56
-
인공눈물-항균점안액 조제실수…유사 겉포장 원인
2019-10-11 12:01:24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
오늘의 TOP 10
- 1복지부, 1월 약가인하 4천품목 리스트 곧 사전 공개
- 2오름, 1450억 CPS 투자 유치…"TPD 임상 가속"
- 3임무 종료 위임형 제네릭 한국 철수…올메액트 허가 취하
- 4생존의 문제 '탈모'...급여 시급한 중증 원형탈모치료제
- 5위더스제약, 차세대 다중표적 알츠하이머 치료제 개발 속도
- 6의협, 건보공단 특사경 반대 국회앞 1인 시위
- 7'2천억 조달·해외 진출 고삐'...카티스템, 얼마나 팔렸나
- 8모더나 RSV 예방백신, 식약처 신속심사 통해 허가
- 9이연제약, 130억 투자 뉴라클 신약 북미 1/2a상 완료
- 10"신약 파이프라인 10배로"...정부, AI바이오 전략 발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