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배달 논의 중단하라"...약준모, 대정부 투쟁 경고
- 정흥준
- 2021-06-14 17:13:37
-
가
- 가
- 가
- 가
- 가
- 가
- 규제챌린지 백지화 요구..."지속 추진시 투쟁 불사"
- PR
- 전국 지역별 의원·약국 매출&상권&입지를 무료로 검색하세요!!
- 데일리팜맵 바로가기

관련 논의를 즉각 중단하고 만약 지속적으로 추진할 경우엔 1만 7000여 회원들과 대정부 투쟁에 나서겠다고 경고했다.
약준모는 “약사들은 규제를 푼다는 명목으로 국민 건강과 생명을 담보로 원격조제와 약 배달 서비스를 과제로 정한 국무총리실에 큰 실망을 금할 수 없다. 의약품은 국민의 건강과 생명에 직결돼 경제성, 편의성보다 안전성과 관리 책임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또한 의료민영화를 위한 전초전이며 국민 건강의 최일선에 있는 의사와 약사의 눈으로 봤을 때 오진과 오투약 등 큰 부작용이 예상되는 서비스라고 지적했다.
약준모는 “의료민영화에 대해 줄곧 반대 의견을 개진하고,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를 기치로 내세웠던 문재인 정부마저 기재부와 재계의 논리에 허물어지는 것을 보며 우리나라도 곧 미국의 의료시장처럼 될까 두렵다”고 했다.
이어 “우리나라처럼 병원과 약국의 접근성이 높은 나라가 없다. 원격의료는 부실한 진료를 양산할 수밖에 없고 조제약 배달은 제대로 된 복약지도 및 약물 오남용을 방지할 최후의 방어를 포기하는 것과 같다”면서 “더구나 마약류의 불법유통과 의약품의 변질, 안전성 결여, 분실 문제등 국민건강권 훼손에 대한 문제를 누가 책임질 것이냐”고 물었다.
따라서 약준모는 ‘원격조제와 약 배달 서비스’를 규제 챌린지 과제에서 전면백지화하라고 주장했다.
또 의료정책에 있어서는 보건의료계 의견을 반드시 협의해 국민들에게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라고 했다.
약준모는 “의료민영화를 반대하며 국민건강권을 수호하겠다는 초심으로 돌아가 향후 이런 문제가 불거지지 않도록 대국민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만약 규제챌린지로 원격조제와 약 배달 서비스를 계속 추진할 경우엔 1만 7000명의 회원을 포함해 8만 약사들과 함께 대정부 투쟁을 불사하겠다고 전했다.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
오늘의 TOP 10
- 1"근무약사 연봉 1억"...창고형약국, 파격 급여 제시
- 2플랫폼 도매금지법 간담회, 편파운영 논란…"복지부 협박하나"
- 3위더스, 장기지속형 탈모 주사제 공장 재조명…주가 급등
- 4'마운자로', 당뇨병 급여 적정성 확인…약가협상 시험대
- 5경동제약, 100억 EB로 신공장 첫 단추…700억 투자 가속
- 6CMC 역량 강화, 제약·바이오 안보전략 핵심 의제로
- 7"눈 영양제 효과 없다고요? '이것' 확인하셨나요?"
- 8부광약품, 회생절차 유니온제약 인수 추진…"생산능력 확충"
- 9제네릭사, 카나브·듀카브 이어 듀카로 특허공략 정조준
- 10경보제약, ADC 생산 전면에…종근당 신약 속도 붙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