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국 체온계 어떤 제품 선정될까?...7개 업체 경쟁
- 정흥준
- 2021-05-03 20: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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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라장터 공개입찰 마감...1~2곳 최종 결정될 듯
- 가격대는 40만원대로 유사...선정위원회서 12일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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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약사회에 따르면 어제(3일) 오후 5시 나라장터 공개입찰을 마감한 결과 ▲숨터씨엔씨 ▲씨엠랩 ▲아하정보통신 ▲에이디티캡스 ▲에이치엔드림 ▲제이아이티 ▲하렐스웰텍 등이 입찰에 참여했다.
지난달 약사회관에서 진행한 설명회에 14개 업체가 참여했고, 이중 절반의 업체들이 경쟁에 뛰어든 것이다.
기기선정위원회는 평가를 거쳐 이달 12일 업체 선정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선정위원회는 약사회 내부위원 5명(약사회 1인, 지부장 2명, 감사 2명)과 외부위원 5명(복지부 관계자, 의료기기안전정보원 관계자, 환자단체, 소비자단체, 시민단체 관계자)으로 구성된다.
또한 입찰가격(30점), 납품실적(10점), 신용평가(10점), 공급 및 설치계획(20점), 사후관리 계획(15점), 기능성 평가(15점)를 통해 종합 평점이 가장 높은 업체는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된다.

이들 업체가 시중에 판매하고 있는 제품들의 경우엔 100~200만원대 고가 제품들이 상당수다.
따라서 약국에서 사용이 불필요한 QR코드를 이용한 출입명부, 얼굴인식 등의 기능을 덜어내고 가격대를 맞췄을 것으로 보고 있다.
체온계 업체 한 관계자는 "100~200만원대 제품들은 QR코드로 출입명부를 찍는 기능이나 얼굴인식을 탑재하고 있다"면서 "약국은 일반 식당과는 달리 해당 기능들이 필요하지 않고 환자 정보 유출의 우려도 있기 때문에 아마도 기능들이 없는 제품들로 참여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또 이 관계자는 "음성 기능과 비대면으로 온도가 측정되는 제품들이 대부분 입찰에 들어왔을 것이다. 이정도 기능을 갖춘 제품들의 경우엔 시중에 60~80만원대 형성돼있다"고 설명했다.
선정위원회는 7개 업체 중에서 최소 1곳을 선정하며, 전국 약국에 원활한 공급을 위해서는 2곳 이상의 복수 선정도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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