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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티스 '엔트레스토', 적응증 확대 임상 난항

  • 어윤호
  • 2021-04-28 12:14:29
  • 3상 Paradise-MI 연구, 1차 평가변수 달성 못해
  • 급성 심근경색 이력 환자 대상 '라미프릴'과 비교

[데일리팜=어윤호 기자] 노바티스의 심부전 약물 '엔트레스토'의 적응증 확대 행보에 변수가 발생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노바티스는 급성심근경색 직후 환자를 대상으로 라미프릴과 엔트레스토(사쿠비트릴)의 심부전 이벤트 및 심혈관계 질환 사망 예방 효과를 비교한 Paradise-MI 연구에서 1차 평가변수 달성에 실패했다.

애초 Paradise-MI 연구는 급성 심근경색 이력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만큼, 전문의들의 기대를 받았다. 하지만 3상에서 실제 유효성을 입증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우려가 존재하기도 했다.

3상 임상인 Paradise-MI 시험 결과, 엔트레스토는 급성 심근경색 후 심혈관 사망 및 심부전 위험을 평가한 1차 평가변수를 달성하지 못했으며, 해당 결과는 최근 노바티스가 진행한 1분기 실적 발표에서 공개됐다. 연구의 주요 결과는 오는 5월15일 미국심장학회(ACC, 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Paradise-MI 연구는 2016년부터 급성 심근경색을 겪은 환자에서 심혈관 사망 및 심부전을 줄이기 위해 널리 사용되는 ACE억제제 라미프릴과의 비교 임상으로 실시됐다. 임상에 포함된 5669명의 피험자는 급성 심근경색 이후 표준치료에 엔트레스토 200mg 혹은 라미프릴 5mg을 추가로 투여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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