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약사회, 의약품사용오류 예방 가이드라인 발간
- 김민건
- 2020-12-08 10: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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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양한 사례 담아...그림 삽입으로 쉽게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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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이드라인은 다양한 의약품 사용 오류 사례를 담았으며 그림 등을 통해 실질적인 개선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병원약사회는 2017년 신설된 표준화위원회 주요 사업으로 조제 오류 예방과 발생 시 처리 절차를 표준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의약품사용오류 예방 가이드라인' 개정 사업을 시작했다.
국내외 참고 문헌과 각 병원 가이드라인 취합, 비교 검토를 거쳐 총 120페이지 분량의 '병원약사를 위한 의약품사용오류 예방 가이드라인'을 완성하게 된 것이다.
가이드라인 발간 중심은 병원약사회 표준화위원회(담당 부회장 조윤숙, 위원장 권은영)였다. 여기에 영남대약대 이인향 교수가 집필에 함께 참여했다. 고려대약대 최수안 교수와 병원약사회 회장단이 검수를 맡았다. 내용의 이해를 돕도록 다양한 그림 삽입 작업에는 병원약사가 직접 참여했다.

의약품 사용 오류의 기본 정의부터 발생 원인 분석과 대응책, 예방 교육까지 전반적인 내용을 다양한 사례와 표, 그림 등을 활용해 전하고 있다.
특히 병원약사회는 "개선이 필요한 사항과 방법을 개선 전·후 이미지를 통해 전달해 한눈에 들어오도록 했다"며 "총 11개로 나눈 부록에는 의약품 사용 오류를 발생시킬 수 있는 고위험 의약품 목록부터 고주의 의약품 목록, 조제약품 라벨링 가이드라인, 환자 상담 체크리스트, 근본 원인 분석(RCA)과 고장 유형 및 원인 분석(FMEA) 등 업무에 필요한 실질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기술했다"고 강조했다.
이은숙 회장은 발간사를 통해 "이번 가이드라인이 병원약사 조제 업무 수행에 기본 지침이 되어 의약품 사용 오류를 예방, 환자 안전 강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초판을 시작으로 수정 보완을 거쳐 주기적인 개정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병원약사회는 2019년도 환자안전 통계연보에는 낙상 44%에 이어 투약 관련 안전사고가 32%로 환자 안전사고 중 두 번째로 많았다고 지적했다. 병원약사회는 투약 오류는 중대한 환자 안전사고로 관리되고 있으며 이에 지난 7월 개정된 환자안전법 환자안전 전담인력에 약사가 포함됐다고 설명했다.
가이드라인은 병원약학교육연구원 홈페이지를 통해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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