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뉴스 편하게 봅니다"...떠나는 이의경 처장
- 이탁순
- 2020-11-02 11:52:27
- 요약
-
가
- 가
- 가
- 가
- 가
- 가
- 퇴임식서 "이제는 외부 전문가로 응원하겠다"
- "마스크 대란 속에서 식약처 저력과 가능성 봤다"
- PR
- 전국 지역별 의원·약국 매출&상권&입지를 무료로 검색하세요!!
- 데일리팜맵 바로가기

이 처장은 "그동안 번뇌와 고민의 시간이었다"면서 "이제는 의약 전문가로 돌아가 식약처 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끝인사를 전했다.
이 처장은 성균관대약대에서 제자를 가르치다 지난해 3월 11일 식약처 제5대 처장으로 취임했다. 역대 처장 중 교수 출신은 처음이었다.
이 처장은 2일 오전 열린 퇴임식에서 첫 취임 순간을 떠올렸다. 그는 "경인청으로 첫 출근하게 됐는데 여러가지로 당혹감이 밀려왔던 순간이었다. 공무원이면 주말에 쉬는 줄 알았는데 출근을 한데다 첫 출근부터 처의 방침을 정해야 했다"면서 "학교에서는 토론은 있지만, '지시'라는 말은 잘 쓰지 않아 낯설었고, 그 순간 처장 자리가 만만치 않겠구나 걱정이 몰려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국 유학 당시 아이를 출산하다보니 육아 관련 서적을 밑줄 그으면서 일한 게 생각났다"며 "직무 가이드라인을 열심히 읽으며 고민했지만, 현실은 이론처럼 쉽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이 처장은 인보사, 인공유방, 의약품 불순물, 마스크 대란 등 사건의 연속을 겪으며 번뇌와 고민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고민의 순간 게을리 하면 쫓아가지 못할 정도록 복잡한 사안들이 많아 매일 뉴스를 보는게 습관이 됐다"면서 "어제부터 뉴스에서 자유로워졌다"고 미소를 지었다.
하지만 마스크 대란 속에서 식약처의 저력과 가능성을 봤다며 여기서 만족하지 말고 도약할 때라고 전했다.
이 처장은 여성 권투선수의 꿈을 다룬 영화 '밀리언달러 베이비'에서 코치를 연기한 클린트이스트우드 대사를 떠올리며 식약처의 성장을 기원했다.
그는 "영화에서 클린트이스트우드가 "자신만 볼 수 있는 꿈 때문에 모든 걸 거는거야"라는 대사를 한다"며 "식약처도 꿈을 꿀 때다. 전문성 있는 식약처, 소비자 환자 중심 식약처, 글로벌 넘버원 식약처, 세계 속의 식약처를 꿈 꿀 때"라고 강조했다.

이날 퇴임식은 코로나19 감염병에 따른 거리두기를 의식해 대강당이 아닌 회의실에서 국장급 이상 고위공무원만 참석해 진행했다.
이의경 처장이 퇴장하고 6대 처장으로 김강립 복지부 제1차관이 임명돼 오늘 취임식을 시작으로 업무에 돌입한다.
관련기사
-
처 승격 이후 첫 복지부 출신 수장…코로나 대응 방점
2020-11-02 15:58
-
식품의약품안전처장-김강립…복지부 1차관-양성일
2020-11-01 11:14
-
이의경 식약처장, 2일 퇴임…후임에 이동희 원장 물망
2020-10-30 11:17
- 익명 댓글
- 실명 댓글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오늘의 TOP 10
- 1비싼 제네릭 구할 수도 없는데…양도양수 약가승계 차단 '논란'
- 2같은 구조조정, 다른 이유…제약업계, 인력 재편 확산
- 3종근당 천연물 위염치료제 '지텍정' 공단 약가협상 돌입
- 4창고형-동네약국, 영양제 판매가 저마진 '출혈경쟁'
- 5오리지널 '케랄주' 공급 중단되자 휴온스 퍼스트 제네릭 허가
- 6[기자의 눈] 대입제도 닮아가는 약가제도, 본질은 어디에
- 7유행 아닌 검증…피더린이 다시 쓴 PDRN 기준
- 8오가논, 아토젯·바이토린 단독 판매…종근당과 협업 마침표
- 9실적이 채워준 곳간과 증설…제약사들 '미래 투자' 속도
- 10예방접종관리법 제정 추진…국가보상·제약사 부담금 의무 부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