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가 만드는 약국 앱의 변신…크라우드펀딩 도전
- 김지은
- 2020-11-01 18:36:26
-
가
- 가
- 가
- 가
- 가
- 가
- DRxSolution, '내손안의 약국' 버전 2.0 공개
- 약국 고객관리 위한 복약지도 총망라 서비스 제공
- 약사 주도적 참여 위한 주주 모집…1000명 목표
- PR
- 약국경영 스트레스 팡팡!! 약사님, 매월 쏟아지는 1000만원 상품에 도전하세요!
- 팜스타클럽

주식회사 DRxSolution(대표이사 박정관)은 30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달부터 ‘내손안의 약국’ 버전 2.0을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업체는 앱의 사용자인 약사들의 주도적인 참여를 위해 크라우드펀딩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2018년 2월 ‘내손안의약국’ 버전 1.0을 론칭한 후 2년여 만에 이번 새로운 버전이 출된 것으로, 디자인부터 기능까지 여러 부분에서 약국은 물론 사용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앱을 업그레이드 했다는 게 업체 설명이다.
이번 앱의 가장 큰 특징은 약국만의 플랫폼이란 점이다. ▲활용 제약 없는 내 약국만의 플랫폼 ▲타깃별 고객관리 ▲차별화된 복약지도(고객 맞춤형 자동메시지 발송, 복약 알림 서비스) ▲고객분석/리포팅(고객 분포도, 질환별 약물별 통계 서비스 이용) ▲포스트 케어(고객 컨디션, 이상반응 분류해 케어) 등이 어플을 통해 가능하기 때문이다.
사용자인 약국은 물론 고객이 앱에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도록 해 접근성을 높였고, 약국은 약국에서의 대면 서비스 이외 앱을 통해 비대면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했다. 한마디로 앱을 통해 단골 고객을 관리하는 방법이다.

이를 통해 약사와 환자는 약 복용 상태에 대한 확인이 가능하며, 자동으로 결과에 따라 칭찬과 격려 메시지가 떠 환자의 복약순응도를 높이는데 기여하는 방식이다. 그 결과를 확인한 약사는 앱을 통해 환자에 별도로 메시지를 전달할 수도 있다.
더불어 약국에서는 앱을 통해 환자에게 복용 중인 약이나 질환, 또는 건강과 관련한 정보나 약국의 공지 사항 등을 별도 비용 없이 전달할 수 있단 것도 장점 중 하나로 꼽힌다.

이 실장은 “이번 앱은 약국이 고객 관계 관리 일환으로 개인별 맞춤 복약이력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면서 “약국에서의 복약지도 이후에도 꾸준히 특정 약국이 환자의 케어상담, 복약지도가 이뤄지도록 하는 것이다. 향후 조제약 이외 일반약, 건기식 등도 추가할 계획도 있다”고 덧붙였다.
업체는 약국에서 사용할 앱인 만큼 약사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다 크라우드펀딩을 고안하게 됐다고 밝혔다. 1차 약사 주주 모집 신청자는 1000천명을 목표로 하며, 1인당 100만원 이상 투자하는 방식이다.
이번 1차 펀딩에서 목표 이상의 약사들의 참여가 있을 경우 약사 주주 회사로의 전환도 고려하고 있다는 것이 업체 설명이다.

박 대표는 또 “현재 약국과 고객 간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은 전무한 만큼 약국과 고객이 소통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갖추고자 하는 것이 회사의 1차적 목표”라며 “이것이 어느 정도 실현되면 2차 목표는 마이데이터, 건강관련 정보를 모두 제공해주고 관리해주는 것이다. 나아가 궁극적으로는 전반적인 건강 관련한 전문 커뮤니티를 완성해 가는 것”이라고 밝혔다.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
오늘의 TOP 10
- 1무상드링크에 일반약 할인까지…도넘은 마트형약국 판촉
- 2실리마린 급여 삭제 뒤집힐까...제약사 첫 승소
- 3췌장 기능 장애 소화제 국산 정제 허가…틈새시장 공략
- 4임상 수행, 사회적 인식…약국 접고 캐나다로 떠난 이유
- 5안과사업부 떼어낸 한림제약…'한림눈건강' 분할 속내는
- 6주사이모 근절..."신고포상금 최대 1천만원" 입법 추진
- 7비상장 바이오 투자 건수↓·금액↑...상위 6%에 40% 집중
- 8“약 수급불안 조장”…제약사 거점도매 정책 약사회도 반발
- 9대웅 '엔블로', 당뇨 넘어 대사·심혈관 적응증 확장 시동
- 10'엘라히어' 국내 등장…애브비, ADC 개발 잇단 성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