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광열 약학상 김종국 명예교수·박은석 교수 수상
- 김민건
- 2020-10-20 12: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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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학·약계 학술 발전 기여, 10년 이상 연구업적 탁월
- 오는 21일 대한약학회 추계대회서 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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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김민건 기자] 대한약학회(회장 이용복)와 부채표 가송재단(이사장 윤도준 동화약품 회장)은 20일 제2회 윤광열 약학공로상에 김종국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명예교수를, 제13회 윤광열 약학상에는 박은석 성균관대 약학대학 교수를 각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윤광열 약학공로상은 10년 이상 국민 건강 증진에 헌신하고, 국내 약학 발전에 공로가 큰 대한약학회 회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수상자로 선정된 김종국 명예교수는 약물전달시스템 연구 분야의 개척자로 왕성한 연구 활동을 통해 국내외 360여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이로써 약학 발전과 학문 후속 세대와 전문인력 양성에 크게 공헌했다는 평가다.
약학회는 "김 명예교수는 약물전달 시스템 설계, 제조 및 응용 관련 다양한 연구를 수행했다"며 "불안정한 약물 안정화, 난용성 약물 가용화와 생체이용률 증대, 투여 경로 변경에 따른 신제형 제제 개발, 유전자 전달체 연구 등 개량신약·바이오 의약 제제 개발의 이론적 기반 구축에 이바지했다"고 심사평을 밝혔다.
이어 약학회는 "국내 우수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KGMP)과 생동성시험의 제도적 기틀을 마련해 제약산업 활성화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김 명예교수는 국내 대학에 물리약학과 의약품 제조 관리학 강의를 보편화시킨 인물이기도 하다. 6년제 약사양성 교육에 관심을 갖는 등 임상·사회약학 등을 일찌감치 학계에 소개하며 교수요원을 양성했다.
윤광열 약학상은 국내 약계 학술 발전에 기여하고 10년 이상 연구업적이 탁월한 회원에게 수여한다.
올해 수상자로 선정된 박은석 교수는 지난 25년간 학계에 종사하며 국내 제약 산업계에 우수 기술과 전문 인력 확보에 매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약삭회는 "박 교수는 다공성 위체류 약물전달시스템과 의약품 연속제조공정 국내 도입 등 개량신약 개발에 주요 성과를 올렸다"며 "최근 10년간 SCI 논문 49편을 발표하고 5건의 관련 특허를 등록했다"고 설명했다. 이 외에도 박 교수는 경기도와 화성시 지원으로 제제기술 지원센터를 구축, 국내 제약기업 역량 강화와 지역 발전에 기여했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 21일 열리는약학회 온라인 추계국제학술대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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